100번째 글이네요.
오늘은 뻘글 안쓰려구요.
김광석님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입니다.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는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수 있을까
어느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숙이면
그대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에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람으로
세상에 오지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