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왜 문꿀들이 그를 경계하거나 심하면 싫어할까요?
기레기질을 했으니까요.-기자가 아니라 기레기질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언론인이니....
주진우기자와 최승호피디 두 사람의 행동을 한번 비교해서 봅시다.
저는 두 언론인 모두가 사회정의를 구현해야한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뭐 각자 사회정의에 대한 정의가 다르겠지만 그건 차치해두고요) 그럼 저 두 언론인이 행동의 차이가 있을까요?
주진우 기자는 사회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궁극적인 목적
나쁜 대통령이었고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이명박이 무상급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의지,1차목표
그래서 나쁜 대통령이었고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이명박의 비리를 캐서 증거를 수집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립니다. <- 행동
최승호 피디는 사회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궁극적인 목적
내 성실하고 착한 친구 노종면이 ytn사장이 되어야 하는데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과정의 문제를 밝혀야합니다. <- 의지,1차목표
그래서 별로 나쁜 대통령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딱히 근거도 없지만 정부의 음모라는 말을 퍼트려 여론에 호도하기로 합니다. <- 행동
최승호피디가 mbc 사장이 되어서 사리사욕을 채울까봐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언론인이면 언론인답게 바르게 행동해주길 원하는거죠.
노종면이 떨어진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그 과정에서 정부의 의지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취재해서 증명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언론인이 그런거 하라고 있는 사람 아닌가요?
기레기가 뭡니까? 사실을 왜곡하거나 여론을 조작, 조장해서 자기 의지를 관철 시키려는 자들 보고 하는 말 아닙니까?
최승호가 노종면탈락때 한 행동이 사리사욕만 없었다뿐이지 다른 조중동 기레기와 다른게 뭡니까?
메갈이 미러링이나 남혐을 일삼는게 나쁜 의도입니까? 성평등 때문이죠. 그런데 목적이 선하니 우리가 그 행동을 못본척하고 인정해줘야합니까?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노종면 탈락이 정부 의지 일 수 있다.
둘 다 화자가 그 말을 하기 위해 한 행동은 그냥 의심해보기 뿐이죠.
저런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공영방송의 사장이 되는게 불안한겁니다.
또 난 정의로운 언론인이기 때문에 이런 근거없는 내 행동이나 의심엔 당위성이 제공된다고 생각할까봐
최소한 저는 그래요
ps. 노종면 탈락때 최승호피디 발언보고 답답했지만 저 사람이 뭘 하든 말든 신경 안썼는데,(기레기는 원래 많았으니까)
mbc 사장이라니 좀 어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