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어디 물어도 되는 게시판인지는 모르겠지만 급해서 질문드립니다.ㅠㅠ 아니면 다른곳 갈게요 저희 아이는 리트리버+진돗개로 덩치가 리트리버만한 대형견입니다. 자유분방하게 자란 시골개라 고양이나 청설모같은 침입자를 여러번 물어죽인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다른 진돗개를 기르는 집에서 저희 아이가 만든 새끼를 낳았다고 연락이 와서,
방금 젖을 뗀 암컷 강아지를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제 품에 안고 왔어요..
저희 수컷 아이가 딸을 보자 꼬리를 흔들면서 달려는 드는데,
혹시라도 질투심에 물까 봐 무서움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안은 채로 냄새를 맡게 해 봤습니다.
매우 흥분하면서 냄새를 맡더니 목덜미 털 부근을 살짝 물었습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죽이려고 문 걸까봐 기겁하며 떼어낸 상태이고,
현재는 격리시켜 놓았습니다.
지금은 절대 만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습니다만ㅠㅠ
같이 키울 수는 없는 걸까요? 아이가 좀 크면 혹시라도 만나게 해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