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일은 김장
게시물ID : wedlock_11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괴물곰
추천 : 15
조회수 : 2106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12/08 08:18:45
옵션
  • 외부펌금지
내일은 시댁에서 김장을 합니다
저는 안갑니다
김치 안먹고 엄마가 그때그때 조금씩 담아줘서 그거 먹어요
막 담그거나 완전 익거나 둘중 하나

작년에 김치통 한통 가지고 내려갔습니다
어머님이 이번년도는 일도 하고 김치 안먹으니 내려오지 말라십니다


동서가 형님 안오세요? ㅇ라는 카톡을 보내옵니다
그래서 응 어머님이 오지 말라고 하시네 했습니다

동서는 현재 임신 5개월입니다
동서는 간답니다


시동생 남편에게 왜 못오냐 연락옵니다
자기 와이프만 고생한다고

우리 남의편킴 동서가 불쌍하답니다 혼자 일한다고


죽일까...둘째 갖고싶어도 맞벌이에 그만한 여력 없어 애도 친정엄머한테 맡겨가며 일하는 나한테 저딴말을 하고싶을까

맨날 지역맘카페에 시조카 어린이집 보내고 카페니 브런치니 글 올리는 동서를 누구는 집을 받아 둘째 갖고 누구는 집 못받아 아둥바둥 사는데
누가 더 불쌍한지 모르겠네요

더 웃긴건 우리 일년에 한통 가져간거 사동생네는 김장할때 열통정도 가져가고 또 가져갑니다
동서 친정하고 시동생 친구들 준다고...

내새까 아파도 친정부모님 손 빌리고 조음장애로 언어차료 받는것도 친정아부지가 데려가주시는데 내가 내 자식 케어도 제대로 못하며 진상들 상대하는데 저기서 저런말이 왜 나올까요

우리 제부 돈 잘번다는 이유로 내년 아빠 환갑때 친정부모님 비지니스석으로 프랑스여행 보내드리는 우리 제부 한달에 두번은 우리 부모님 밥 사드리는 우리 제부는 혼자만 사위노릇하니 불쌍하네요

엠뱅.....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