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영화 설리(새때 충돌후 기장의 기지로 강위에 비상착륙 하는 실제사건을 그린 영화)를 다시 봤는데
오랜만에 다시봐도 멋지네요.
사고 당시의 긴장감, 승무원들의 능숙한 대처,
사고후 모든 승객을 살렸음에도 인간으로서 겪게되는 고뇌와 스트레스.
그리고 그들의 행동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위원회장면(청문회?)
캬 정말 다시봐도 멋지고 재미있네요.
무엇보다 이 모든것들이 실제사건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기장, 부기장을 포함한 승무원들도 멋지구요.
마블에서 나오는것 같은 영화속 히어로들도 멋지지만
이런 영화를 보면 정말 현실속 영웅들이란 이런 사람들이구나 멋지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미국의 사고 대응능력에 대한 부러움도 느껴지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생각이 있었지만 이런걸 보면 더더욱 생각이 드는게
국내 항공사들은 승무원들을 뽑는 기준을 모델같은 외모가 아니라 군인이나 소방관, 경찰과 같이 굳건한 체력과 정신을 지니고
사건이나 사고등 위기상황에 대해 철저히 훈련받고 해당 상황에 맞게 능숙히 대처할 수 있는가 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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