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추워져서 감기를 앓는 사람들 많은 건 알겠는데

기침할 때 손이나 팔로 자기 입 가리고 해야 되는건 에티켓이고, 초딩 때부터 배우는 예절로 알고 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엘리베이터(출근시간이라 만원임..ㅠㅠㅠ) 안에서 어떤 여자가  뒤에서 콜록 콜록 거리는 거에요

그 침 누구 맞으란 건지... 게다가 제가 그 여자 바로 앞에 서 있어서 비말이 제 정수리로 튀는 것 같은... ㅠ

기침하고나더니 한숨을 크게 쉬더라구요. 하아~~~ 하면서.... 폐부에 남아있는 모든 공기를 힘껏 밀어내는 느낌ㅋㅋㅋㅋㅋ;;; ㅋㅋㅋ

이런건 무식의 영역인지.. 무심의 영역인지.. 아 진짜 아침부터 짜증나네여..

 

아 지금 제 패딩 뒷쪽에서 그 여자 침 냄새(입냄새?) 나는 것 같아요.ㅇ아ㅏ아아악아아앙 ㅠㅠㅠ

화장실 가서 닦고 올게영...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