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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나 낚인 건 아니겠죠?
게시물ID : gomin_1397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Nqa
추천 : 2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01 14:18:03
아침에 출근했더니 후배가 사장님이 찾으신다고 함. 낚여서 사장실로 직행.(여기까지 장난인건 알겠는데...)

사장실에 갔더니 왜 왔냐 그래서 찾으신다 그래서 왔습니다 했더니 찾은 적 없다 함.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나오려는데 갑자기 불러 세우더니 뜬금없이 새 넥타이를 줌.(왜? Why?)

왜 주시냐고 물었더니 그냥 주고싶어서 주는 거라 함.

얼떨떨해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음.

근데 사장님이 한번 매보라 함.

그래서 넥타이 바꿔 맸더니

"음, 이쁘네,날씨도 좋은데 반나절 휴가 줄테니까 놀다와.여자도 좀 꼬셔보고."

"네?"

"오후에 휴가 줄테니까 업무는 xx에게 맡기고 놀다와."

"아뇨, 괜찮습니다. 오후에 할일도 많고..."

"외근으로 처리할테니까 그냥 가서 쉬어."


그래서 출근하다 말고 지금 집에 왔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음.


설마 저 낚인건가요?

지금이라도 다시 회사에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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