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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economy_25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들향기★
추천 : 0
조회수 : 110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2/06 14:59:03
글을 보다보니 비트코인이 화폐라거나 주식이나 똑같다는 말들이 보이는데요
저는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봅니다.
화폐는 그 종이조각자체가 가치있는것이 아니라 그 종이를 가져다 주면 그 가치를 보장해주는 단체와 그에 상응하는 담보가 있어야 합니다.
단체는 은행과 정부이고 담보는 외환과 금이지요.
하지만 비트코인에는 이중 아무것도 없습니다.
천만원이 넘는다는 지금의 가치도 어디서 보장해주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팔아서 현금화 시켜야 비로서 그 가치가 완성되는것이지요..
비싸게 거래되고 어디선가 현금대신 받는다고해서 어떻게 그게 화폐입니까?
예를들어 리니지나 인터넷고스톱머니 같은게 아이템거래소에서 현금으로 거래되고 어느가게는 현금대신 게임머니를 받으면 그것도 화폐입니까?
화폐예금은 은행이 망해도 나라에서 어느정도 보호를 해주며 그 가치가 유지되도록 지준률을 관리하며 위조를 단속하고 환율을 조정합니다.
비트코인은 거래가 되는것 외에 무엇이 보장이 됩니까?
저번처럼 거래소가 다운이 되거나 만약 해킹이라도되어서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누가 책임을 집니까?
그리고 주식과도 엄연히 다릅니다.
주식은 주식자체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내고 현물자산이 있는 기업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주식은 보유하고있으면 배당도 받고 그 회사의 가치에따라 그 주식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마치 실체가 없는 유령 회사의 주식과 같습니다.
주식은 그회사의 재산이 얼마인가 하는 pbr과 그회사가 얼마나 버는가 하는 per이라게 있고 이런것들을 기초로 투자를 합니다.
비트코인은 실물재산이 얼마나 있습니까? 또 얼마나 법니까? 배당은 얼마나 줍니까?
정리하자면 비트코인은 아무도 가치를 보장해주지 않는 게임머니 같은 것이며..
한푼의 자산도 없고 한푼도 못버는 유령회사의 주식 같은 것입니다..
지금 거래가는 예전 게임머니가 아이템거래소에서 거래되던 것과 같으며 가치가 오르는것은 아무것도 모르며 돈벌 욕심에 덤벼드는 도박같은 수요 때문입니다..
일부 상점등에서 비트코인을 받는것은 지금 한참 붐이어서 받는것이며 인기가 떨어지면 아무도 게임머니를 안사듯이 비트코인도 안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루아침에 비트코인을 안받는다해도 누구도 뭐라고 못 할테니까요.
말하자면 화폐란 상점에서 언제든 쓸수있는 권리가 보장되어 있는것인데 비트코인은 언제든 사용이 거부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비트코인을 거래하시는분들을 뭐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자유고 실제로 돈을 벌 수도 있겠지요‥
다만 비트코인이 화폐를 대체한다던지 주식투자와 같다던지 하는 말들은 안 하셨으면 합니다..
그런말 볼때마다 ㆍㆍㆍ 뭐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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