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중에
아무 이유 없이 헤어지자고 하는 심리가 뭘까요?
나 35
그녀 34
소개팅으로 만난 그녀가 먼저 교제의사를 밝혔고
다른 연인들처럼 데이트하고 여행하고
힘들게 한적없고,
막말한적 없고(상대방이 상처받을 말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예상되면 도로 삼킵니다.)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미래에 대한 얘기도 하고(주로 집이나 직장에 대한 얘기이며, 집은 내가 준비 직장은 내년 아부지 사업쪽으로 편입예정)
이러는중에 갑자기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교체초반에 느꼈던 감정에서 더도 덜도 아니라고,
제가 답변을 주기엔 교제 기간이 너무 짧으니 좀더 있다가 답을준다 대답하고 다시 교제 진행
다시 평상시 연인들처럼 지내다
결국 별다른 이유없이 두번째 이별요구에 종지부를 찍네요.
이사람이 날 정말 좋아하는가 간을 보는건지 아님 진짜 헤어지고 싶어 그런건지
나이35에 답답함이 느껴지는게 아직도 멀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