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이요
내년에 4학년이 돼서 취업을 준비할 동생이
좋은 지갑을 갖고 있어야 좋은 곳으로 간다면서 어제 주문 했대요
너무 비싸다고 괜찮다고 해도 말을 안 들어요 ㅠㅠ
진짜 가슴이 벅차고 기쁘네요
제가 선물 받을 때보다 솔직히 더 기쁜 것 같아요
동생도 너무 감동했어요 누나가 정말 좋은 분 만나서 자기한테까지 복이 온다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해준다는 건 이렇게 행복한 일이라는 걸 알려주는 이 사람이 너무 고마워요
어떻게 더 잘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