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문득 생각나는 게임인데, 가끔 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유투브에 플레이 영상이나 이런거 보려고 찾고 있는데 찾기가 힘듭니다.

게임 이름이 코만도였던건 기억나는데 코만도란 이름의 게임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아서 찾고 또 찾아봐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수님들께서 정식 게임 이름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아는대로 설명하자면

탱크 타고 총 쏘는 슈팅게임인데,

스테이지별로 몇 개의 루트가 있고 각 루트를 클리어할 때마다 닫혀 있던 문이 열립니다.

그러면 그 열린 문으로 들어가서 계속 루트를 진행하다가 스테이지 보스까지 가는 방식의 게임인데,

 

특수무기는 2개가 있습니다.

 

완스마인지 플라즈마인지 암튼 그렇게 발음하는데 저 특수무기를 먹고 적을 쏘면 적이 가로로 길게 늘어지는 효과와 함께 그냥 녹아버립니다.

또 하나는 파이어건인데 저걸 먹고 공격을 하면 적(쫄병&보스 포함)의 총알 공격을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 파이어건을 먹어야지 진행할 수 있는 스테이지도 있더군요.

그리고 아이템 중에 햇빛처럼 생긴게 있습니다. 게임 내에선 메가몬이라고 하던데, 이 아이템을 먹으면 섬광 효과와 함께 생체 유닛은 한 방에 다 죽습니다.

 

스테이지 보스들은 다 기억나는데 제 그림 실력도 미천해서 몇 개 보스만 그려봤습니다.(댓글 참고)

 

2스테이지 보스입니다. 그림이 이상하지만 잠수함입니다.. 저 빨간 구슬에서 저렇게 핑크색인지 보라색인지 파동형 레이저포를 쏩니다. 저거 맞으면 한방에 죽던가 에너지가 많이 달던가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유의 그로테스크함과 난이도 때문에 기억이 많이 남던 3스테이지 보스도 그려봤습니다. 저 갈색 구슬을 다 죽이고 저 얼굴(?) 부분을 타격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보스죠. 저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와 구슬에서 뿜어내는 파편 총알 때문에 굉장히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1스테이지는 비행기, 4스테이지는 벌, 5스테이지는 거북이, 6스테이지는 펀치 프레스, 7스테이지는 게, 8스테이지는 특수무기가 많이 달린 비행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기억나는게 이것 뿐이네요. 그림 실력이 엉망이고, 글도 중구난방식이지만 고수님들이 잘 찾아주시거라 믿습니다 ^^

 

 

p.s. 사진들이 안 올라가서 댓글로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