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라고 올 6월 이래 하루키 신간 출간되던 7월 빼고 베스트셀러 1, 2위 하고 있는 책이라길래
작가가 누군가 뒤적여보니 자유선진당 부대변인 출신으로 선진당에서 비례 20번 받았던 이더라고요.
서울경제, 해럴드경제에서 정치부 사회부 기자로 8년간 일하다가
2010년 청와대 행정직 공채로 연설기록비서관실에 들어갔다가
2012년 선진당 부대변인, 비례 20번 받았던데요.
2012년엔 MBC '100분토론'에 (이준석 김재연 김광진 나온 회차) 선진당 대표선수로 나오기도 했고
2014년 말까지는 책 출간 기사 등에 청와대 근무 경력이나 선진당 관련 프로필을 넣곤 하더니
최근 기사들을 보면 기자 경력, 연설기록비서관실 경력, 선진당 정치 꿈나무 경력 싹 다 건너 뛰더군요.
베스트셀러이다보니 기사량이 많은데 '팩트올' 한곳만 나와 있어요.
네이버 기사 검색 결과 : '이기주 선진당'
네이버 기사 검색 결과 : '이기주 대통령 연설'
별거 아닌 일일 수도 있고 사람이 살다 보면 생각이며 가치관이 바뀔 수도 있고
흑역사는 덮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고 뭐 그럴 수도 있을 거 같긴 합니다만
글로써 말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통하고 움직이는 일을 하는 사람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책과 글과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인물인데
이런 방식은 좀 곤란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 그렇습니다.
(이하, 참고 및 출처입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0년엔 기자를 그만 두고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실에서 스피치 라이터(연설문 작성자)로 변신했다.
2012년엔 자유선진당 부대변인으로 비례대표 명단 20번에 이름을 올린 정치인이기도 하다"
"정치부, 사회부 기자로 근무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채로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 스피치 라이터로 활동했던"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20명 발표
20번 이기주 부대변인 (남 35, 전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실 행정직)
2012년 3월 '100분토론 : 4월총선 2030의 선택' (자유선진당 부대변인 이기주)
"이기주 선진당 부대변인 산문집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출간" 2012년 기사
"대통령 스피치 라이터(연설문 작성자)로 일했던" 2013년, 대화법 출간 기사
"대통령의 연설문을 담당하기도 했던 저자" 2014년, 언품 출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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