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달 까지 일하고 담 달부터 실직하는 예비 퇴사자 입니다.
퇴사 이유는,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처리 못 하고 스스로도 실무에 부족함을 느껴서 더 공부하고자 나가는 거니까
자진퇴사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 지인들이 저보고 권고사직으로 고쳐서 퇴사해야지 실업급여를 받아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런 권모술수에 능하지 못하고 티 날 정도 거짓말 못할 정도로 정직합니다.
실제로 제가 못해서 나가는 거니까 권고사직 아니지 않느냐 라고 하니. 한 친구가
"지나가던 사람 붙자고 물어봐라! 챙기먹을 건 스스로 챙겨먹어야 한다!"
라고 해서 여기에 써봅니다. 지나가시던 오유님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저는 이렇게 묘책이나 권모술수 같은 잘 하지 못 해서 꽉 막혀 보일지라도
어설픈 거짓말 했다간 스스로 들통날까봐 불안해하는 것 보다
정직해서 마음 편한게 좋아요.
제가 결정할 일 이지만 제 친구들 외에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요.
"야 이 호구야~" 같은 소리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