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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중 고민 중인 남성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734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니아라
추천 : 0
조회수 : 15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2/03 23:39:03
아래글은 비슷한 사연이 옛날에 있길래 가져온거고요 비슷한 이유로 여자친구가 단단히 화가난거같내요..
여자들은 원래 주변사람 말들을 많이 신경쓰고 하는지 첫번재 댓글보니 꼭 물질적인걸로 마음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는건지 답답할뿐이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서로 아낀돈으로 여행도가고 집사는대 보태고 하는게 제생각이였는대 말이죠
 
명품가방때문에 파혼하게 생겼습니다
고민남
2012/04/19 10:50   조회: 7133   스크랩: 0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30대의 남성입니다. 그동안 참 철없이 지내느라 이 나이 먹도록 돈도 제대로 못모아서 4살이나 어린 여자친구와 반씩해서 결혼합니다
 
요즘 아무리 반반 한다해도 실제로는 절대 아니더라구요. 주변을 봐도 그렇고 제가 나이도 많은데 미안할 따름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도하고 집문제도 상의하고 그렇게 지내는 와중에 여자친구가 예물로 다이아반지와 명품가방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지요.
 
제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우리 지금 집도 제대로 장만 못해서 빠듯하게 시작하는데 그런건 너무 사치스럽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 표정이 굳어지며 말이 없어지더니 일어서서 나가더군요. 전 당황했지만 화장실이라도 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화도 안받고 몇시간동안 연락이 안되더니 밤에 카톡만 하나 오더니 전화도 안받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네요. 이게 꿈인가 장난인가 어이도 없고
 
나중에 겨우겨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카톡내용 그대로 적습니다)
 
여자친구 왈, 지금까지 1년넘게 사귀면서 난 오빠에게 제대로 된 선물 하나 받아본적 없다. 남들 무슨 기념일마다 놀러다닐때 우린 그런 추억 하나 없다. 그렇다고 내가 오빠에게 부담 준 적 있냐 (네, 맞습니다. 데이트비용도 거의 더치했습니다) 그런데 평생에 한번 있을 결혼식에 나도 남들 다 받는다는 다이아반지와 명품가방 받고싶었다. 우리 힘들게 시작하는건 사실이지만 돈도 반반하는데 이정도도 못할정도는 아니지 않느냐. 말이라도 해준다고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단칼에 안된다고 하느냐. 너무 서운하다, 벌써부터 이러면 나중엔 어떻겠느냐. 그냥 여기서 그만하자
 
틀린말이 하나도 없더군요. 제 자신이 초라하고 한심스럽습니다
 
사주겠다고 했더니 필요없답니다. 자기가 그까짓거 때문에 이러냐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럽습니다.
 
그동안 싸운적도 없고 이런문제로 내색한적도 없던 여자친굽니다.
 
잘못했다고 싹싹 비는데도 대답이 없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답답한 노릇입니다.
 
추천:3
반대:35
   
    
ㅡㅡ
91
제목과 글마지막을 보니.. 글쓴이는 답이 없음..

님 보기엔 여친이 명품가방받고싶어서 허덕대는 여자로 보이죠?

그거 안사준다고 파혼이라니.. 이여자가 오바다 싶죠??

더치하는 여자의 미래는 결국 이런거임.. 글쓴이 입장에선 별로 투자안해도 나랑 결혼할 여자라고 생각하시는거지. 근데 그런 여자가 되지도 않는 명품백을 사달라니.. 한번도 생각지 않았던거라 단칼에 거절했겠죠. 왜? 개나 소나 결혼할때 다 받는거지만 이여자는 그런거 안사줘도 지금까지 잘 살았으니깐. 일년 넘게 나한테 부담안주려고 했던 그 여자분의 노력이 보이는게 아니라 지금와서 왜 부담을 주냐 이거지.. 결혼도 부담이면 하지 말던가. 여자가 부담 안준다고 결혼마저 더치해주면 그깟꺼 얼마한다고..

웃긴건 남자등에 빨대 꼽아서 쭉쭉 빨아먹는 꽃뱀 된장녀들 팔자는 정말 호사스럽다. 백같은건 기념일 즈음에 슬쩍 언질만 해놔도 남자들이 사오고 보석같은건 굳이 기념일이 아니라도 받더라. 심한 여자는 외제차까지 삥뜯는 것도 봤다.. 그차타고 딴놈들 꼬시더만.. 근데 더치한 여자들?? 첨엔 더치하다가 나중엔 남자 용돈까지 쥐어주며 만난다. (2012/04/19 10:52) 리플 옳소
캐공감
52
여자가 더치해주고 개념있으면 최후가 진짜 이래요.
그걸 이용하는게 남자더라구요.
더 고마워하고 아껴줘야 하는데 말이죠.
된장녀니 빨대니 꽃뱀들은 대놓고 남자한테 뜯어내도 시집은
잘가고 대접받고 글쓴이 여친같은 개념있는 여자는 반지하나도
못받고 반반해서 시집가는 불편한 현실-_-
시집가서도 우리 와이프는 비싼거 필요없다고 갖다줘도 아까워서
그리고 꾸밀줄 몰라서 안 쓴다고 무시해버리는 불편한 진실..
(2012/04/19 13:01) 옳소
눈물남
35
제가 그랬네요.. 저여자분은 그래도 똑똑하네.. 멍청하게 걍 살고 있는 일인으로 제발 님 결혼하지 말아요.. 여자분 불쌍해요~ 저도 님여친같이 했더니 울남편도 님처럼 말해 어찌나 섭섭하던지.. (2012/04/19 14:03) 옳소
해주면
8
어디가 덧납니까?제대로 선물도받아 본적도없고 추억도 없다는데 그런여자분
많지 않다는걸 아실텐데 왜그랬어요 땅치고 후회할텐데
그 마음이 문제네 왜 더잘해 줄생각은 안하는건지 안일하다안일해 나같아도 그만하자고하겠어요
(2012/04/20 15:32) 옳소
-.-
72
그동안 싸운적도 없고 이런문제로 내색한적도 없었기때문에 더더욱;

난 나름대로 배려하려고 노력하는데 상대방은 나한테 노력을 기울이는것 같지도 않다는 생각

가끔씩 그런 생각과 함께 섭섭한 마음이 들어도 부담안주려고 묻어뒀을텐데 폭발한듯 (2012/04/19 10:52) 리플 옳소
님잘못
38
여자분 이야기를 들어보지않아...그래도 님편은 되지않네요
상황은 이해되지만 ,,,,님이 오랜동안 서운케 하신듯
아마 여자분이 같은상황으로 글을 적었다면 모두들 헤어져라했을듯 하네요

왜냐면 님은 여친을 사랑한다기보다는 대충 편해서 적당히 익숙해진듯하네요

보통은 초반에 남자분들이 많이 해주고,,,결혼후엔 어쩔수없이(?) 여자가 희생하게되는부분이 많은데
님을 보니 시댁문제 생길때도 여자분 고생문이 훤하네요 (2012/04/19 10:53) 리플 옳소
69
집도 반씩하는데 다이아랑 가방도 못해줍니까? 한번뿐인 결혼 빠듯하게 시작해도 여자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여자가 반 안보태면 그돈으로 다 살수있는데 집도 못해오면서 그거 못해주나요? 여자가 무리한 요구한것도 아니구만 그럼 님이 집해오고 예물이랑 할꺼다하시면 되겠네요? 남자가 집해오고 해줄꺼 다해주고 결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뭐가 그렇게 억울해서 글올렸나요? 나같으면 이런 결혼 안하겠다 찌질하기가 하늘을 찌르네 (2012/04/19 10:53) 리플 옳소
ㅇㅇㅇ
8
흠... 힘든거 이해 하지만 하나 해 주세요^^ (2012/04/19 10:54) 리플 옳소
행인
142
명품가방때문에 파혼한게 아니라, 여자분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서 파혼당한겁니다.

다이아 반지라고 다 비싼게 아니고, 명품가방도 가격대가 정말 다양합니다.

여태 남자분께 부담되지 않게 데이트하고, 결혼하시는 여자분이니, 너무 비싼 다이아, 비싼 명품을 생각하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최소한 글쓴님이 여자분에 대해서 얼토당토 않는 요구를 할사람이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다면, 혹은 결혼하면서 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렇게 사치스러운 여자 취급하면서 단칼에 짜르지는 못했을거 같네요.



여자분은 명품백 안사준다고 헤어지자고 한게 아니라, 그런 사랑받지 못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상태로 결혼하는것은 불행할거라 생각되서 글쓴님을 정리한거라 봅니다. (2012/04/19 10:56) 리플 옳소
동감
31
이게 핵심이네요... (2012/04/19 12:13) 옳소
제목을 보니
45
제목만 봐도 잘못을 모르네
여자를 위해서라도 파혼해야겠네
이런 남자 머가 좋다고... (2012/04/19 11:00) 리플 옳소
$$$$$$
4
오는여자 막지말고 가는여자 잡지마라

이유? 가는 여자 잡으면 결국 당신의 약점도 같이 잡히고 결국 그녀한테 질질 끌려가며 살게 된다. 마음떠난 여자 절대 잡지마라.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그리고 자네도 문젤세. 4살이나 어리다는 말도 자네가 멍청하기 때문에 나오는 말일세.. 남녀간에 10년이상 나이차이나는 결혼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4살차이가지고
4살이나라니? 멍청한 생각이라네. 그러면 동갑하고 결혼하든지 연상녀와 하게나.

그리고 혈액형은 자네는 O형이고 그녀는 A형 일걸세. 맞는지 모르겠네?
난 혈액형 박사라네. 거짓말할 생각말고 이실직고 하게나.

그리고 단칼에 매몰차게 그렇게 나오는 여자는 절대 좋은여자가 아니네.
이쯤에서 끊내게,, A형여자들중에 그런여자 많으니 조심하시게.

난 A형여자는 한트럭 줘도 싫다네. (2012/04/19 11:00) 리플 옳소
ㅡㅡ
19
븅신아~ 4살 더 어린데 돈을 반반하니까 하는말 아냐~

남자 군대 2년 쳐줘도 4살 어린거면 2년은 더 적게 일했는데 같은 돈을 모았으면 여자가 더 알뜰하다는 소리구만. 아니면 월급이 더 많든가~ 어떤 경우라도 여자가 아깝네. (2012/04/19 11:41) 옳소
 년이네
3
여자가 14살 더 적으면 인정하마.

고작 4살 더 적은건 적은게 아니라 남자가 아깝다네.

여자 나이 30살 넘었다면 더욱더 그러하다네.

년아!!

여자가 생생한 20대 초반이면 내가 아깝다고 해준다.

(2012/04/19 11:47) 옳소
조언
27
저 아줌마입니다. ^^
여자분이 아마 맘이 상하신거 같습니다. 카톡내용보니 그렇네요. 이제 사준다고 하면 명품가방이 문제가 아니라 서운함의 문제죠. 어찌 단칼에 안되다고 하셨나요??ㅠ.
남자들은 살면서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립서비스(?)를 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에서도 no 상황에서 단칼에 no~라고 안하시잖아요? 하물며 예비부부끼리는 더 그렇죠. 요즘 더치페이에 한번도 그동안 불평 안하고 그렇게 사귀는 여자가 많을까요?
여자분 잡고 싶으시면 진정으로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하세요. 여자들은 자존심땜에 바로 알았어~ 하고 돌아서지 않는데 계속 진심을 담아 어떤 방법으로든 표현하시면 돌아오실겁니다. 여자 입장에서 말씀드린거예요. (아가씨가 된장녀는 아닌듯해요.^^ 친구들한테 자랑도 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것도 있다는걸 아셨음해요. 요즘 세태가 그렇다네요.-며칠전 동아일보기사)
그리고 조그마한 선물이나 이벤트라도 기념일엔 서로 하세요. 기념일이 아니더라도요. 나이들고 나면 모두가 추억이 되고 그 추억으로 산답니다. "작은 배려" 꼭 잊지 마세요. (2012/04/19 11:03) 리플 옳소
쯧쯧
39
지 복을 지가 차네

요새 아무리 반씩한다해도 실제로 그런 경우 본적이나 있어? 반씩한다는 집들도 실제로 보면 대출받아서 같이 갚아 나가거나 집값에 조금 보탠거 가지고 반이라고 우긴다고.

여자가 적게 내는게 당연하다는게 아니라 아직은 추세가 그런거고 그런 와중에 진짜로 반씩 하는 여자 만나면 땡잡은거지. 게다가 나이도 어리다며?

명품백에 다이아반지는 어지간한 서민들도 결혼할때 다 가지고 시작하는거야. 니 여친이 욕심을 부린게 아니라고.

그런데 그걸 그렇게 단칼에 잘랐으니 ㅉㅉ.. 저런 남자와 어찌 결혼해서 한평생을 살꼬 (2012/04/19 11:04) 리플 옳소
지나가다
26
빚을 내서라도 명품아니라 더한것도 해달라면 해주세요.

나 신랑이랑 연애할때 밥한그릇 공짜 안얻어먹었습니다. 신랑 학생신분이였기땜.

결혼할때.. 시가쪽 친척들이 며느리(나) 다이아라도 하나해줘야하는거 아니냐하니
울 시어머니 왈."얘는 요즘애들이랑 달라서 그런거 안해줘도 된다 "하더이다.

그리고는 힘들때 팔아먹으라고 금몇냥 주시더이다.

사는동안 지금도 가끔 이런저런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울 신랑도 난 당연히! 뭔 말만하면 님처럼 반응합니다. 여자가 원하는건 눈에보이는거. 그거 다 아닙니다. 님이 말이라도 그보다더한것도 당연히 사줘야지 라고 말했더라면

여친의 맘을 평생 얻고도 남았을것입니다. 다이아가 아니라 그이상의 이땅에 글로 표현할수 없는 .... 남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그 무언가가.... (2012/04/19 11:06) 리플 옳소
부모
37
내가 여자 부모라면 이런 남자와 절대 결혼 못시킴

나이는 많고 모아둔 돈은 없고 남들 다 하는 반지 하나도 제대로 못해주는걸 미안해는 못할 망정 우리형편 어쩌고.. 진짜 정떨어지네.

둘이 딱 반씩 해서 결혼한다는데 별 말 없이 결혼에 찬성한 여자 부모가 보살일세 (2012/04/19 11:30) 리플 옳소
4
음... 남자들이 꼭 잘 모르는거가 여자들이 듣고싶어하는건 그래 내가 사줄께 근데 이렇게 하면 어떨까 또는 사주고 싶지만 블라 블라 이거에요 당장 사서 내놓으라는말 거기서 님이 사준다고 했어도 여자친구가 지레 줄였을겁니다 그리고 다이아랑 명품가방 결혼하구 나면 다 님꺼에요 여자한테 해주는거 너무 아까워 마세요 근데 님이 잘못하셨어요 (2012/04/19 11:43) 리플 옳소
...
30
제목쓴거보니.. 이 양반 그냥 틀려먹은 것 같다... 아직도 명품가방때문에 예신 삐졌다고 생각하나보죠? 자기 잘못은 대충 알겠지만 그게 헤어지자 할만큼이냐 머 이런 마음? 당황스러우신가?

걍 결혼을 하지 마시길... 쯧쯧.

빈 말이래도 상대방입장에서 얘기좀 해주면 안되나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저런 제목으로 써 올려서 여친이 무슨 된장녀인 것 마냥 취급하니 오히려 여친이 딱합니다.

저런 정도면 명품 중독도 아니고... 결혼하면 빠듯한 살림에 사준대도 마다 할 여자분인데.. 남친 부담될까 그동안 말안하고 요구안하고 더치페이를 당연시 한 배려심있는 여자분인데.. 그녀보다 못한 여자도 명품이고 머고 선물받고 하는데.. 오죽해야 지영이백 삼초백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개나 소나 다 있는데 내 신랑될 사람이 겨우 그깟거 하나 못해준다고 저리 단 칼에 베어버리니... 어떤 여자가 아 우리 형편이 안되는구나 생각하겠습니까? 그저 이 사람한테 내가 뭔가, 말을 이렇게밖에 못하나.. 내가 그동안 뭐 하나 해달라고 했던 적도 없는데.. 첨인데.. 실망스러울 뿐이겠죠. 경제적인거 떠나서 부담스러우시면 말이라도 이쁘게 하셨어야지 (2012/04/19 11:52) 리플 옳소
...
10
글고 쫌 그냥 해주세요 쫌. 내 가족이고 내 여자가 될 사람이고 내 아이를 뱃속에 품을 여자인데.. 원하면 그깟거 하나 그냥 좀 해주면 안되나요? 샤넬 이런거 아니면 루이''나 구''같은거 백만원 밑으로도 있구요,,신행때 면세점서 사도 웬만한건 100~200이면 삽니다. 적은 돈아니지만 명품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내여자가 원하니까,, 이거받고 너무너무 좋아하면 나도 좋을것 같지 않나요? 먹는거 입는거 좀 아껴서 두세달 고생하면 아무것도 아니겠구만 참... (2012/04/19 11:53) 리플 옳소
ㅋㅋ
22
꼴 좋다~~~ㅋㅋ
그여자 놓치고서 평생 후회하며 살아보셈.
그만한 여자,거기다 4살이나 어린 여자를 님이 무슨 재주로 또 만날수 있겠어?
꼴 좋다~~~ㅋㅋ (2012/04/19 12:04) 리플 옳소
나그네
1
니 꼬라지를 알라!
14살 적은 여자 만나서 잘 살수도 있으니 니걱정이나 해라! 푸하하 (2012/04/19 12:12) 옳소
야 나그네
15
왜 열폭이냐?
이 병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4/19 13:02) 옳소
해결책부재
14
댓글다신 님들 구구절절 옳은 말씀들 쓰셨는데 정작 글쓴님이 고민하는 해결책을
내 놓으신 분은 거의 없네요. 제목 단 것 같고도 뭐라하시고...
제목은 자극적이어야 일단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의견을 올려 줄테니 글쓴님이 그리
단 거라 생각됩니다. 글 내용은 본인의 행동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는걸요, 뭘.

고속버스 무릎녀 사건에 대해서도 게시판에 글이 몇개 올라왔던데,
글쓴님은 위의 성의있는 댓글들 읽어 보시고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라는
의구심 떨쳐 버리시고(백번 잘못하신 거 맞음!!!),

"진심어린 사과"

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면 그녀 집 대문 앞에서 무릎이라도 꿇으세요.
그렇게 까지라도 해서 되찾아 평생 함께 하고픈 그녀라면... (2012/04/19 12:19) 리플 옳소
이해
8
남자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다는 생각 들겠지요.
이해심 많고, 배려심 있어서...여태 문제 없었는데,
항상 내마음 이해해주던 여자가...이게 뭔 일인가...하고.

여친에게 말하세요.
여태, 내가 잘 몰랐다고...
여자들 마음도 몰랐고, 네마음도 몰랐다고..
대신, 앞으로 잘할께...라고
그리고, 내가 잘 모르니까, 네가 살짝 언질해주면...내가 잘 따를께...라고..

보통 주부들이, 남편이 결혼기념일 잊었네, 선물 안해주네...라는 말을 할 때
저런 쓸데없는 말을 한다고 욕할 지 모르지만,
그런 날 좌절하는 아내가 많다는 것을..여자의 심리를 알아야
행복한 결혼이 되는 겁니다.

마치, 아이들이 쓸데없는 장난감과 이빨썩는 막대사탕 사달라고 하는 것처럼..
그아이들이 그것을 손에 쥘 때의 행복감을 아실런지... (2012/04/19 12:30) 리플 옳소
아이고
14
저런 남자를 언제 가르쳐서 언제 사람만드나요?
연하 여친과 그것도 결혼할 여자면서도 다 더치페이...
정말 찌질합니다.
돈쓰는 모습을 보면 인격이 보인답니다.
글쓴이님,진짜 찌질해요. 결혼뿐이 아니라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돈에 대한 가치관과 행동거지를 돌아보세요. (2012/04/19 13:04) 옳소
헐퀴...
17
나도 남자지만 데이트도 더치하고 집도 반반해온다는데 너무한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요즘 여자들이 남녀평등 이야기하지만

더치하면서 집값 반반하는 여자 백명중 한명이나 될까 생각합니다. (2012/04/19 13:09) 리플 옳소
ㅡㅡ
10
그냥 지 복을 발로 찬듯~~ (2012/04/19 13:15) 옳소
이런븅신
4
반대로 생각해서 제대로 된 년이 한국에 없다는거지. 이거 남자새끼들이나 여자년들 다 보슬이거나 보슬 추종자구만... 글쓴이님 잘못 없슴다. 그리고 저년 카톡 내용중에 "오빠에게 재대로 된 선물 받아본적이 없다" 라고 했는데, 글쓴이님은 저년에게 재대로 된 선물 받아 본적 있습니까??? 참 어이 없는 한국년들일쎄 (2012/04/19 14:50) 옳소
@@
15
입에 걸레를 물으셨네^^ 남의 멀쩡한 여친에게 이*저* 욕하는 남자치고 제대로 된 남자 없지. 저런년들이랑 결혼이나 연애할 생각말고 평생 혼자 사슈 ^^ (2012/04/19 16:06) 옳소
4
제 생각에는 여자분도 서운하겠지만 이런일로 파혼하자는 분위기로 간다면 결혼후에 일어나는 큰일마다 이혼하자고 할겁니다. 너무 비굴하게 다가갈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바가 달라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거라 보므로 좀더 여자분마음을 이해해주려 노력하고 해보고 정... 안되면 헤어지세요... 결혼은 정말 신중한것이니까요. 근데 여자분이 남자분 많이 배려하셨네요... 드물죠 그런분... 차라리 여자분 스트레스 쌓이기전에 중간중간에 남자분에게 선물좀 사달라고 그랬다면 이렇게 쌓이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 (2012/04/19 13:10) 리플 옳소
철좀드세요
23
제목 바꾸세요.
이미 헤어진 여친이지만 완전히 그 분 모독하는 제목이네요.
아직도 모르시는거예요? 왜 차였는지?
명품가방과 다이아반지가 아니라 님의 지독한 이기심과 배려없음에 지친겁니다.
(2012/04/19 13:22) 리플 옳소
0
싹싹 그냥 빌어서 문제가 더 된거 같네요
꽃이랑 지갑정도 공세하세요 (2012/04/19 13:47) 리플 옳소
...
17
한마디로 예물도 없이 결혼을 하려고 했다는 이야기인데..
자기돈 반반까지 내가면서 여자가 결혼하는데 반지하나 가방하나
받지 못하고 결혼한다고 하면 서운할거란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여친은 님을 연애때부터 결혼집 비용까지 철저히 배려해주었는데..
다이아반지/명품가방해도 천만원 아니 500만원으로도 해결가능한데
에효...굴러들어온 복을 찬 격이네요.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고 해도 여친은 돌아올거 같지 않아요.
이제와서 가방과 다이아 반지 해 준다고 하더라도 엎드려 절받기인데
훨씬 님보다 더 괜찮은 남자 만나게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
않으심이 좋을듯.. (2012/04/19 14:42) 리플 옳소
간만에
10
난 이 결혼 반될세 (2012/04/19 14:45) 리플 옳소
잠이
8
그렇게 잘못한거 맞구요. 예비아내분이 마음이 많이 상하신 것 같으니... 진심으로 풀어주고 싶으시다면, 일단 꽃 한다발 사시구요 장모님 반지(금 or 보석)나 명품가방(잘모르지만)하나 사들고 장모님을 공략하세요. (아내되실 분과 어머님 관계가 돈독하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부족한 저한테 시집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예비 부인께... 미안하다고... 다이아나 명품가방 보다 더 중요한걸 생각못했다고... 앞으로는 마음 안다치게 하겠다고 싹싹 비세요. ....결론적으로 차라리 첨에 사주겠다고 흔쾌히 말하셨다면 돈으 덜 들었겠지만... 예비 부인 꼭 붙잡고 싶으시다면 이방법 추천해드립니다. (2012/04/19 15:22) 리플 옳소
와쌉 ! 요
0
판에서 봤던 글인데.. 글쓴이가 같으신가? 아님 ? (2012/04/19 15:33) 리플 옳소
ㅅㅂ
0
이래서 결혼 안한다. 혼자 살면 그만이지. (2012/04/19 18:01) 리플 옳소
이래서
7
이래서
쥐뿔도 없는 남자하고는 결혼하지도 사귀지도 말랬거늘..
에고! 도솔천아..어디로 가는고.

쥐뿔도 없는 남자가 쥐뿔있는 여자 잡아서 결혼하려다가
홧김에 인생조졌네.

남자를 보아하니
돈도 없구 능력도 없구 성격도 안좋구
배려심은 더더욱 없구
한마디로 땅거지가 낼름 울보공주님 업어가려다가 땅바닥에 자빠진꼴.
울보 공주님은 냅두고 땅거지는 다리아래로나 가보슈.

인생 공짜가 어딨소만?
하하하.. 이래서 이래서 돈 없는 남자는 결혼해서는 안된다는 것.
손가락 한마디의 자존심도 없는 남자요.. 글쓴님은.

돈을 써야할때는 칼과 자로 반듯이 재고 나누고
그렇게 결혼하면 자식도 반듯이 칼과 자로 재고 나누고 해야 안겠소?
아이를 남자가 낳을수나 있을까나.ㅎㅎㅎㅎ

참 어리석은 남자로다..
그냥 이런 남자는 버리는 게 이득.



(2012/04/20 01:03) 리플 옳소
찌질남
7
다이아반지라고 다 몇천만원 하는거 아니고..명품가방이라고 7~8백만원씩 하는거 아니예요. 여자분이 반반씩 부담해서 결혼도 하고 데이트 할때도 최소한의 개념은 있으셔서 정말 빈정 안상하게 잘 하신거 같은데..
거기서 단칼에 안된다고 하셨으니..정말 여자분 저렇게 나와도 백번 글쓴님은 할말이 없는게 맞아요. 이건 제가 여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누가봐도 이 상황은 100% 여자분이 서운해하고 서럽고. 분통한 상황이 맞습니다.
제가 여자분 친구라면 도시락 싸들고 이 결혼 뜯어 말릴꺼예요.
분명 결혼해서도 사사건건
"왜 이거샀느냐.. 마트는 왜 갔냐..이 생활비는 어따쓴거냐..정신이 있냐 없냐.." 돈 가지고 계속 시비붙이실게 뻔해요.....

진심으로 그 분을 사랑하시고 잡고싶으시면 무릎이라도 꿇으세요.
(2012/04/20 10:04) 리플 옳소
일단먹자
0
먹었으면 그냥 버려라~~징징되지말고 사내자식이 쿨하게........... (2012/04/20 10:29) 리플 옳소
16
남자인 내가 봐도 이글쓴 인간 진짜 짜증난다.
여자가 불쌍하다. (2012/04/20 10:52) 리플 옳소
가슴아프네요
12
파혼을 바라면 안되지만 ...여자인 제 입장에서 결혼 안하셨으면 하네요.
저랑 똑같은 경우거든요...

여친분이 결혼을 재검하시는 이유는 다이아.명품백때문이 아닐겁니다.
"4살어린" "집도 제대로 장만 못해 빠듯하게 시작하는데"훈육하시고...
참 한심하네요.. 본인의 의사가 존중받지 못하고 나이많다는 이유로 매번
글쓴님의 의사에 따라 일처리가 되어왔겠죠.


결혼하면 매번 의사결정에서 똑같이 권위적으로 대하시겠죠///
저도 그걸 미리 알았어야하는데....님 여친은 현명하시네요. 님여친이 파혼으로
계속 밀고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12/04/20 11:27) 리플 옳소
몰라도 너무
3
요즘 결혼할때 여자한테 다이아반지랑 명품가방 사주는거 기본이예요. 조금 산다는 남자쪽 집, 시댁에서는 알아서 샤ㅇ백 그냥 사주더라구요. 친정엄마 서운할까봐 친정엄마꺼까지 명품가방 사주는 분도 있구요.그리고 결혼 전, 연애할때 명품가방 하나쯤은 남친한테 먼저 받고..결혼할때 하나 더 받고..제 주위는 이런 사람이 더 많아요. (2012/04/20 12:23) 리플 옳소
각성하라
3
아이구야..
저도 4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만나면서 항상 서운한게 저한테는 크게 쓰는경우가 없다는 거였어요.
소소하게 챙겨는 주지만 항상 짠돌이같은 모습에 실망을 해서 요새는 오히려 제가 쿨하게 이것저것 사줍니다.
이런거 보면서 당신도 나한테 하라는 의미인데..뭐 저만 사주는거 같네요.ㅋㅋ
여행을 가도 딱 반반씩 경비를 부담하고 평소에 만날때도 거의 비슷하게 쓰고..
남자입장에선 이런 여자가 좋겠지만 여자 입장에선 조금 답답한게 사실입니다.
글쓴이 여자친구분 입장에선 정말 서운하거 맞으니까 글쓴이님이 그 마음을 헤아려 주고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요새 그 정도는 기본으로 하는겁니다.
(2012/04/20 13:23) 리플 옳소
lime
3
남자가 능력이 않되면 남자가 아니니 , 혼자 사세요 ... (2012/04/20 13:37) 리플 옳소
흠..
2
여자 분 입장에서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겁니다. 분명 지금 글쓴님이 알 수 있게 티내기 전부터 여자 분은 혼자 수십, 수백 번 생각했을 거에요.
그래서 글쓴님이 형편이 안 되니 못 해 주겠다, 고 했을 때..같은 말이라도 그 때 그 여자 분이 전달받은 느낌이 나는 이것 밖에 안 되는 여자였구나, 였다면 당연히 파혼해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결혼 하고 나서도 그런 느낌 받았는데요...이 남자랑 계속 살 수 있을까? 이런 느낌; 다행히 저희 신랑이 보낸 꽃다발 하나에 아, 내 남자 맞구나, 하고 쓸데없는 생각은 다 접었지만.
정말 여자 분 잡고 싶으시면 지금은 열보 아니라 백보라도 양보하셔야 합니다. 무시당하는 느낌 받고도 평생을 같이 할 남자, 내 남자 라는 결심을 할 얼빠진 여자는 이 세상에 별로 없습니다. (2012/04/20 14:58) 리플 옳소
답답
3
안타깝네요. 철없다고 말하기엔 여자분말씀이 모두 옳고...
남자분 상황은 그런거 해줄 여력이 안되는것 같아서 거절했고요.
그런데 이미 엎질러진물이지만 여자분이 평소에 그렇게 명품밝히는 분도 아니고 또 평소에 이러저러한것 챙겨주지도 않았다면 좀 힘들지만 한가지라도 해주겠다고하고 다음에 또 해주겠다고했으면 좋았을걸...내생각엔 여자분은 존중받고 싶었을것같아요. 잘해결하시길... (2012/04/20 15:12) 리플 옳소
결혼6년차
6
글쓴님에겐 미안하지만, 그 여자분이 파혼결정을 뒤집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왜 파혼결정을 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여자분이 당신에게 과분합니다.
그분은 다른 남자 만나도 행복하게 사실 분 입니다. (2012/04/20 17:10) 리플 옳소
경험자
2
음... 제 추억이 떠올라서 우습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정말 공감가는 글도 많고 지혜롭지 못한 분들도 많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여자분 놓치지 마세요. 그 이상을 줘서라도 반려자 삼으세요.
위에서 말했듯 그 분은 다른 남자를 만나도 잘 사실 분이세요. 알뜰하고 배려있고 심성이 착한 분이랍니다. 여친의 반응이 예상밖이라 당황스럽고 난감하시겠지만 꼭 돌이켜서 결혼하세요. 요즘 그런 여자분 없습니다. 명품백이나 다이아... 꼭 그걸 갖고 싶어 요구한게 아니에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단순해서 있는 그대로만 해석합니다. ㅎㅎ
제 경우엔 32세에 결혼해서 4억정도를 가지고 왔는데 저 역시 다이아를 요구했습니다. 바빠서 결혼식도 못올리고 웨딩사진도 없어서인지 너무 갖고 싶더라구요. 남편은 현실적인데다 알뜰해서 결국 안 사줬구요... ㅎㅎ 어찌나 서운하던지.. 내가 그정도도 안되나 싶어 서럽구.. 10년이 흐른 지금 다이아가 뭐그리 중요했던가 싶지만 그땐 제 존재가치를 확인하고싶다 할까... 아셨죠? 있는 그대로 보지마시길~~ (2012/04/21 13:31) 리플 옳소
답답해~~
4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답답하다구요?
그대는 진짜로 답답한 분입니다. ㅎㅎ
사준다고 해도 됐다고 하는건 당연합니다.
부디 여자친구의 가치를 헤아려 보세요. 충격이겠지만 글쓴 분은 그렇게 좋은 여자분을 만날 자격도 없는 분이랍니다. 온갖 방법 동원해서 여친 맘을 돌이켜서 결혼하세요. 결혼해도... 글쓴분이 느~~므 단순해서 걱정이다... ㅋㅋㅋㅋ 속깊은 마님 속을 꽤나 태우실듯~~ (2012/04/21 13:40) 리플 옳소
에이
0
제가 여자분이면 섭섭할 듯 저라면 안해요. (앞뒤 상황르 봐야 겠지만)...그래도 결혼할 ?는 남자가 좀 더 해야한다고생각하는데요. 나이도 많으시다면서...반반하자고 한 것도 말 없이 따라 줬는데...
명품가방 좀 사주면 어떻습니까... 잘 고르면 150~200에 삽니다. 한달 월급도 안되는데..좀 아껴서 사주면 될 것을... 명품가방 자체에 속상한 것이 아니라..태도..앞으로도 꽉 막혔다는 느낌이 들어요. (2012/04/21 19:56) 리플 옳소
ㅡㅡ
0
명품가방, 다이아땜에 파혼 당하는게 아닌듯... 윗 댓글 꼼꼼히 읽어보세요.. (2012/04/23 09:20) 리플 옳소
ㅠ허
0
이 상황에서 진정 공평한걸 원한다면 여자도 경차 한대 사줘야한다.
왜 먼저 사줄생각은 뇌에 존재하지 않는걸까? (2012/04/25 12:15) 리플 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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