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돌아가시고 난 후 한 달간 참 많이 울었어요. 매일밤마다 울었던것같아요.. 그러다가 좀 괜찮았는데 다시 아빠 생각이 나요. 그냥 칼국수 먹다가도 아 아빠 칼국수 좋아하셨지 라는 생각이 들고 라면먹을때도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가망이 없으시다고 그냥 아빠 먹고싶은거라도 드시라고 라면 끓여준다는 엄마 얘기가 생각나고 자꾸 아빠 그 마지막 모습이 생각나요.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다가도 눈물이나서 울면서 공부하네요.. 지금도 찜질방 왔는데 오빠가 옆에서 혼자 자고있는동안 갑자기 생각나서 혼자 질질 짜고있어요. 언제쯤이면 마음이 안아파질까요? 시간이 약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