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풋내기 사업가입니다.

요즘에 큰 고민이 하나 있어서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네 큰 고민이라 하면 엉덩이에 큰게 생겨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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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응아를 하면 피가 조금 섞여 나오곤 합니다.
그거까진 괜찮았어요.

요즘엔 응아를 하고 닥을려고 하면 말랑말랑한 종양같은게 생겼습니다. 이 종양을 만져보면(휴지로 감싼 뒤) 말랑말랑해요. 그러다 보면 휴지에 피가 흥건해집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종양이 살짝 터져서 피가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고등학생때 이후로 여드름이 안나는데 엉덩이에 이게 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여드름 짜듯이 이 종양 터뜨리면 아프겠죠? ㅠ
통증은 별로 없는거같아요. 치질경험담 들어보면 아파서 
앉지를 못한다고 많이 들었는데 저는 의자에서 뒹굴거리는거 좋아하거든요.

후회도 많이 되요. 제 유일한 즐거운시간은
 화장실에서 폰 만지면서 오유보거니 우튜브 보는것인데
앞으로 화장실은 2분안에 해결할려고 해요.

병원(항문외과)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자연치유 될까요?
불안합니다 ㅠ 이 종양이 갑자기 터져서 통증이 밀려오면 어뜩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