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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팁이랄까요..
게시물ID : beauty_126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루하
추천 : 38
조회수 : 162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2/03 01: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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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피부타입은 수분부족지성에 모공부자입니다.
덕분에 여름엔 유분뿜뿜, 겨울엔 얼굴이 자주 땡기지요ㅜㅜ.
 
이게 그냥 집에 있을땐 괜찮은데 메이크업 할때는 뭐든 채워줘야해서 이것저것 바르다보니 너무 많이 발려서 안좋더라구요.
여러가지 시도 해보다가 제게 맞는 방법 몇가지 찾아서 공유해봅니다^^

 아침에 샤워할때 수면팩이나 수분크림 듬뿍 발라보세요.
최근엔 여러 기능성 있는 수면팩들이 있던데 수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위주로 발라보세요.
제 경우는 일어나서 얼굴 대충 스킨이든 손으로든 닦고 그 위에 수면팩이나 수분크림 두껍게 발라줍니다. 그리고 샤워하고 마지막에 얼굴을 씻어줘요. 그럼  피부에 수분감이 꽤 찹니다. 샤워말곤 시간없다 싶을 때 쓰기 좋아요.
이 방법 사용한 후로 로드샵서 샘플 뭐 줄까 물으심 수면팩 위주로 달라고해요^^;  다른 안쓰는 크림들 받는것보다 좋더라구요.

시간에 여유가 좀 있을 때는 메이크업 전 머리말리면서 마스크팩을 합니다. 이것도 수분위주로요. 이왕이면 뽑아 쓸수 있는 마스크팩 권유해드려요. 일반 마스크팩은 에센스가 많이 남아서 그걸 발라주면 흡수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버리기엔 아깝더라구요.
그런경우는 아깝다 생각지마시고 몸이나 팔에 발라주시거나 
따로 담아두신 후에 저녁에 클렌징하고 화장솜에 묻혀서 스킨팩 해주심 진정도 되고 좋아요.(사실 좀 귀찮습니다)
전 일본여행 가서 샀던 ㅋㅅ ㅋㄹㅇㅌ 30장짜리 쓰는데 요즘엔 로드샵 등에서도 하나둘 씩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뽑아쓰는 팩이 막쓰기 좋아요.
한 10분후에 떼주고 토닥토닥 흡수시켜준다음 바로 선크림 발라줘요.
아무래도 수분을 충분히 채워주고나니까 화장도 잘먹고 오래가더라구요.

그리고..
쿠션 여러가지 가지고 계신분들 많으시죠? 
저같은 경우도 쟁여놓거나 궁금해서 사놓은것들이 .. 음..ㅜㅜ 많아요.
보통 쿠션 쓸 때 에어퍼프 많이 쓰시잖아요? 저도 그랬구요.
근데 에어퍼프는 몇번쓰면 밀착감이 떨어지더라구요. 무너짐도 빨라지고.. 쿠션이니까 그렇지라고 생각하고 이거사고 저거사고..흑흑

쿠션 쓰실 때 스키니픽같은 곡선형 퍼프나 똥퍼프.. 한번 써보세요.
호기심에 퍼프에 미스트 살짝 뿌리고 집에 있는 아무쿠션 써봤는데.. 어머나
착 달라붙더라구요. 여러번 두드리긴 했는데 에어퍼프로 여러번 두드린것보다 묻어남도 거의 없었고 지속력도 꽤 높았어요.
파우더 살짝 올렸더니 나중에 조금 땡길 때도 있었지만 파데 발랐을 때와 만족감이 비슷해서 요즘은 이 방법으로 쿠션 열심히 쓰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모공프라이머 쓰는데 밀린다 하시는 분들!
모공프라이머는 모공을 채워주듯 동글동글 발라주는거 아시죠?
그리고 바로 파데나 쿠션 쓰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러지마시고 1,2분이라도 기다렸다 발라주세요.
그리고.. 브러쉬론 모공부분도 조심스레 채우듯이, 퍼프로는 밀면서 쓰지마시구 모공부분은 그대로 두드려주세요. 
저도 예전에 그랬지만 그대로 두드린다 생각했는데 조금씩 옆으로 밀면서 두드리고 있더라구요. 그럼 프라이머가 밀릴수 있어요.
모공부자들은 참 화장도 조심스레 해야하는..

야밤에 잠도 안오고해서.. 제가 주로 쓰는 방법들 몇가지 올려봤는데 다른분들께 팁이될진 모르겠어요.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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