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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Feat. Dynamic Duo,T, Tiger JK)
게시물ID : music_139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책든그녀
추천 : 5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02 17:45:28
 
 
 
랩하는 랩스터 인텔리전트 갱스터
쏴대고 싶은 말이면 뭐든지 쏴대 버리는 몬스터
I won’t stop and you don’t stop uh
이젠 언더에서 대중에게로 급부상한 랩스터
중얼거리는 놈들이 가수는 무슨 가수야
아무나 다 가수야 그럼 나도 가수야
suck that 꼰대 fuck that 꼰대 kill that 꼰대
나의 희노애락 애오욕 from seoul to new york
언어는 다르지만 감정은 한가지
나의 삶 나의 맘 나의 한을 뱉어
remember rapper’s better than ever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믿지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이해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1999년 아주 뜨거운 여름이었었지
그때 음악은 내 땀을 식히는 얼음
최고가 되겠다며 밤새 공책에 연필때를 묻혀
열댓 권이 넘게 가사로 가득 채워
온갖 설움 조소 무시 받으며
그 잘난 믿음 딱 하나로 밥까지 거르며
신촌바닥에서 터벅거리며 걷던 때가 7년전
나이를 먹는지도 모른 채 난 달렸어
신께서 주신 지금의 위치는
노력한 자만이 얻는다는 삶의 이치를
우리는 미래 앞에서 다 똑같은 길치들
그래도 난 독하게 찾아내 넓고 큰 길을
안된다고 하는 길 나 쫓아 여기까지 왔다
어린 나이에 나 못 볼꼴 다 봤다
나를 보며 사람들은 혀를 찼다
음도 없는 노래라며 쓰레기로 봤다
인기없는 가수라서 대기실이 없었어
방송국 복도에다 돗자리를 폈었어
내가 느낀 설움은 내 열정의 밑거름
자존심때문에라도 멈출수 없던 걸음
허나 이제 달라져가 사람들의 시각
우리 음악에 다 춤을 추던
사람들의 미간은 펴지고
이제 노래하는 사람들의 지갑
나의 오늘은 살맛 나는 시간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믿지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이해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Boom Bap ticka ticka
Boomb Bap에 미쳐 찢겨진 스티커
붙은 낡은 tape를 desk에 느쳐
미쳐 준비 못했던 리듬에 패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내 첫 lyrical orgasm
뫼비우스의 띠처럼 비틀어지는 비트에
중강약 속에 중독되 난 헤어나지 못해
마치 내 꿈을 찾은 듯 난 깨어나지 못해
죽은 시인 the dead poet 글들의 노예
노래대신 말을 타는 말곡예 the mike hunter
그림자 밑 언더그라운드에 숨을 셨던
죽은 시인들의 사회 soul train 을 탓던
to the MP to blue monkies
we the rap junkies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믿지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그땐 우릴 이해 못했지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U-E-O 이제야 말할게 세월에 묻혀 잊혀진 이야기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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