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한 4일 됐고 좀..
 제 입장에서는 급작스레 헤어졌어요... 
싸우거나 그런건 아닌데 어쨌든..

 전 얘가 아직 좋아서 매일 보고싶고 연락하고싶은데 꾹 참고있고, 솔직히 좀 힘들어요..
그래서 얘한테 뭐라도 말하고싶고 해서 혼자 편지까지 쓰고있는중입니다... 보낼지 안보낼진 모르지만.. 

 어쨌든, 근데 그친구 집에 뭘 두고왔는데, 택배로 받기로 했는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그걸 내일 제 직장 근처에 오는 일 있기도 해서 얼굴 보고 전해줬으면 좋겠다네요.   상황은 이렇고

 여기서 질문2개.. 

1. 이친구 혹시.. 다시만날 마음이나 내가 보고싶은 마음 있어서 얼굴보고 준다는걸까요? 

2. 보는게 맞는걸까요..? 전 보고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나름 잘 참고있다가 얼굴보면 미련이 더 오래갈것 같아서...

많이 고민되네요.
만났는데 정말 물건만 돌려주고 가면 정말 최악의 상황일것 같은데.. 그렇게 될꺼같아서 무섭기도 하구요...

혹시 오유인분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