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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고베(규) 여행기
게시물ID : cook_215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뀨뀨뀨
추천 : 18
조회수 : 1288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7/11/29 20:09:24
퇴사도 했겠다 넘치는 시간에 좀 더 먼 나라를 도전해볼까 했지만..한국어말곤 할 줄 아는 언어가 없어 그나마 친숙한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루트는 교토 → 고베 → 오사카

교토는 단풍, 고베는 고기/디저트, 오사카는 덕질! 

단풍이 무척 예뻤지만 여긴 요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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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냠냠한 카레라멘+미니차슈동 



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 후 짐을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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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망가 덕후라면 누구나 두근두근할 코시엔역을 지나

고베에 도착했습니다.

고베하면 기타노이진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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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타노이진칸 스타벅스!! 

사실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간식이나 주워먹을 겸 들어갔습니다.


20171121_170349.jpg


커피크림 프라푸치노?랑 초코 케이크입니다. 안이 파여있는 초코케이크안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주고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줍니다. 꿀맛

교토에서 타베로그를 이용해 맛난 식사를 했기 때문에 타베로그로 5만원 이내의 적당한 가격의 고베규 가게를 검색한 결과. 

사장님이 직접 고베규를 선별한다는 야끼니꾸집으로 결정!

그러나 그 야끼니꾸집은 골목에 있었고..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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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였습니다.

어느 고급음식점 앞에서 열심히 구글지도를 돌리고 있는데 밖으로 나가던 직원이 메이아이헬퓨라고 물었고 

자존심이라곤 1g도 없는 저는 당당히 구글지도를 내밀었습니다. 

그 지도를 본 직원은 "아! 여기!"라고 말하며 어느 음식점 앞까지 손수 데려다 주었습니다..

저는 맞겠지 하고 가게이름도 보지않고 들어갔고..그곳은 야끼니꾸집이 아닌 철판요리집이였습니다.

본문은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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