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면접보러 돌아다니고.. 그리고 드디어 합격이 되어서 서울로 향하는 촌년입니다..
대학생활 할 때도 기숙사에서 살았기에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때는 하나도 안 슬프고, 마냥 즐겁고.. 보고싶을때 마다 보러오고 그랬는데
지금 서울갈 준비를 하면서
하나, 둘 짐을 싸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분명 보고싶으면 보러오고, 전화통화도 매일 할껀데...왜 이렇게 슬프죠 가슴이 먹먹하고..
부모님께서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원룸도 못보내고 고시원 보낸다고... 말하는데
엄마 뭔 소리야~~~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폭풍오열 하는 드라마같은 상황도 연출하고...
이제는 엄마 아빠 얼굴만 봐도 울음나오네요...
원래 이렇게 슬픈가요....첫 사회생활 시작이라는 생각에 긴장되서 그런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