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지기가 결혼한다해서
평소처럼 추레하게 갈순 없고
더군다나 축가를 부르게 돼서
메이크업샵이라는 곳을 예약해서 갔어요!

원피스에 구두에
로션만 바른 쌩얼로 나가기가 민망했지만..
메이크업샵 도착했슴미다
갈색계열이 좋을것같다고 말씀드리고
제 얼굴엔 10여종류의 브러시가 왔다가고
생애처음 속눈썹이란것도 붙여보고니
거울보니까 제 얼굴이 낯설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셀카 백만장...
 
입술이 워낙 작은편이다보니
신기방기한 기술로 입술도 만들어주시고 ㅋㅋㅋ
평소 안발라본 누드베이지톤 립!!
예쁘더라구여... 

정말 특별한날이나 기분전환하고싶을때
받아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날은 진짜 오랜만에 고개들고 다녔어요 ㅎㅎ

없는 눈이 생긴 아이메이크업 올립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