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다가 너무 재밌어서 드라마까지 찾아봤는데 중국 드라마는 이리 속터집니까??
제가 해외드라마라곤 프렌즈 셜록 왕겜 가쉽걸 등등 자극적이고 화끈한 거 밖에 안 봐서 그런지 중드주인공들의 애정씬에 속이 터집니다.
장렬한 키스신이나 베드씬이 나와야 할 순간에 서로 이마 맞대거나 코 부비고 있고, 포옹씬도 여주가 한쪽 어깨에 기댄 채 귀염떠는 걸로 마무리;;;;; 마지막 회엔 진짜 가관이었죠. 키스할 듯 말듯 몇번을 낚다가 마지막에 아주 낮은 수위에서 마무리하고;;; 이게 뭡니까!!!!!버럭!!!!!!
제가 너무 타락한건지 음마가 끼여서 너무 밝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청소년 드라마도 아니고 너무 건전하네요 ㅠㅠ아놔... 누가 이 활화산같은 둘의 격정적인 사랑을 화끈하게 표현해서 다시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타블로+고경표+안정환을 묘하게 섞어놓은 느낌있는 남주의 몸도 고작 저런씬 찍고 접기엔 너무 아깝네요.
밝혀서ㅠ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