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77409 2.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77575
오전 10시 30분 즈음 본사에 클레임을 넣고 오후 13시 42분에 맥도날드 안양 비X 점장이라는 분이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으로는 일단 병원 가보았는지 확인 하는 내용이었고 괜찮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또 해당 직원에 대해선 교육을 시킨다고 하시길래 직원 뿐만이 아니라 매니저도 같이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본인들도 cctv로 확인했는데 비오는 날 입구에 매트부터 미끄럽다는 입간판 설치도 미흡했다라는 점 인정하시고 치료 받을수 있게 조치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집에 신생아가 있는데 젖병 물리고 모유 먹이는 중이라 길게 통화는 어려웠어서 통화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서 문자로 보내주시면 안심하고 치료 받을수도 있을 것 같아서 확인 후 연락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본인은 이런걸로 거짓말 하는 사람 아니라고 믿어도 된다고 두어 차례 빼시더니 알겠다고 하시면서 어떤 내용이 들어가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셔서
직원들 응대 관련 교육과 제 치료 관련 부분에 대해서 요청을 했더니 온 문자입니다. 문자도 통화 끊고 약 1시간 뒤인 14시 43분에 왔습니다.
전화로는 치료 받으신 부분에 대해서 모두 조치 해준다는 식의 흐름이었는데,
문자로는 갑자기 보험 관련이라고 말을 하셔서 보험 관련을 물어본거였고, 병원 다녀온 것에 대한 보험 관련이라는 매우 이해가 안되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제가 궁금한 보험 관련 얘기는 제가 치료 받은 금액에 대해서 바로 맥도날드 측에서 저에게 다이렉트 혹은 맥도날드랑 보험회사랑 얘기하고 저한텐 바로 다이렉트로 처리가 되야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저렇게 얘기하고 또 이상한 답을 하면 그냥 전화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바로 전화가 또 왔습니다.
전화로 병원에 다녀오면 나온 금액 등 관련 사항에 대해 보험사에 접수하고 처리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는 전액 보장 해주신 다면서 이제는 왜 또 보험 얘기 하시냐고, 저 제 자비로 다 치료 받거나하면 그때 되서 보험사가 인정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 하는거 아니냐니깐
또 아까처럼 본인을 믿으셔도 된다고 그렇게 되면 당 매장이나 맥도날드에서 도와 드릴거라는 당연할 말씀을 하셨습니다.
물론 전 직원과 매니저와 달리 점장님은 다소 이해가 잘 안되는 얘기는 하셨지만 매우 친절히 응대 해주셨습니다.
제 글로는 뭔가 오해가 생길수도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같이 적습니다.
당장 손목과 목 주변이 땡기긴 하지만 제 병원은 커녕 내일 아이 병원 예약이 되어있어서 빠른 시일내에 병원 다녀오고 맥도날드 쪽으로 연락 취해본 뒤에 어떻게 되는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아직도 뭔가 속에 찝찝한 구석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카운터 직원과 매니저에 비하면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위로를 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