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내 갔다가 펫숍 있길래 
샀고
원래 주려던 길냥이는 대구 중구 삼덕동 카페거리에 자주 출몰하는 얼룩이와 까망이였는데
걔네는 안 보여서 못 줬어요.
가방에 넣어두었다가
대명동 계대에 사는 가족(어미와 새끼냥3마리)
에게 간식 한보따리 조공.
친구는 정기적으로 길냥이한테 밥이랑 물이랑 챙겨주던데
전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고요 걍 가방에 한봉다리 들고 댕기다가 랜덤으로 보이는 애들 주려구요.
좋은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