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메타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ㅋㅋㅋ
엇그제 친구랑 듀오를 돌리는데
둘 다 차암 즈응말로 총을 못쏘거든여
그렇지만 마음만은 에임핵
열심히 파밍하고 나서 맵을 보니 아뿔싸, 밀베 엔딩입니다
두리번두리번거리다 겨우 배를 발견하고 부아앙 밀베쪽으로 달려가는데
다음 자기장 범위가 절반정도가 강물이더라구여...?
그래서
그냥 배를 세우고
배 뒤에서 둥둥 떠있었어옄ㅋㅋㅋㅋㅋ
친구랑 같이
"우린 금붕어야... 우린 금붕어인거야... 움직이지 말자."
"저기 사람 뛰어간다"
"내버려 둬. 우린 평화로운 금붕어인 거야."
"쟤들 싸운다"
"괜찮아 잊어버려."
"(설득당함)그래 난 금붕어야..."
그러다갘ㅋㅋ
자기장 또 줄어들길래 배타고 또 자기장쪽으로 가다가
해변의 적에게 들켜서 총알도 막 날아왔지만
무시하고 배 뒤에 또 동동 떠있었습니당
수정과 위에 띄운 두 개의 잣처럼
그리고 강물 속에는 또다른 적도 헤엄치고 있었죠.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손을 흔들어주었습니다
우리 둘을 보고 부리나케 반대 방향으로 가더군여
아무튼 자기장은 마침내 또 줄어들고
탑텐!
오오!
한 명도 안 죽이고 10분을 넘게 물에 동동 떠있었는데! 탑텐!
그리고 마침내 상륙을 해야만 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다행히 딱 위치파악이 되는 적 두 명이 되게 잘해서
그친구들이 다른 애들을 막 다 죽여주더라구요
4명 남았어요!
2:2의 대치!
열심히 잠영으로 적의 뒤로 돌아가서
뒤에서 빵빵빵 총을 쏘았습니다!
그 판에서 처음으로 당겨 본 방아쇠였어여!
그리고 치킨!
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