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저(러블리즈, 트와이스 및 여러 걸그룹 잡덕)에겐 아주 사람스러운 아들이 둘이 있습니다.
무려 사람스러운 큰아들 (8세, 러블리즈 덕후 및 트와이스 덕후)
그리고 정말 사랑스러운 작은 아들 (5세, 덕후라고 하기엔 좀.)
차를 타고 이동시에 자주 틀어주는 노래는 제가 최근에 푹 빠진 노래를 메들리로 틀거나, 한곡만 반복하는데
(이로 인해서 와이프가 짜증을 내는 경우는 아주 흔합니다.)
뭐 암튼..
얼마전까지 "트와이스-라이클리~" 를 무한 반복해서 아들 둘에게 세뇌시키고
(결국 노래방에서도 부르는 노래는 트와이스/러블리즈/여자친구, 가끔 부르는 노래들은 레드벨벳/오마이걸/베리굿/아이유/에이핑크/AOA/우주소녀)
이번엔 러블리즈 앨범 통째로 무한 반복을 했는데..
솔직히 몇번 안들었어요.. 약 두시간정도 틀어줬으니;;;;
그런데!!! 러블리즈 노래는 좀 다르더라고요..
다른 노래들은 자주 세뇌를 시켜도
애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딴데 푹 빠져있을때는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하지 않았는데;;;
이번 러블리즈 종소리, 그냥그냥은 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블럭으로 놀던, 지들끼리 막 놀던..
아니면 아빠랑 보드게임을 하던 중에도
흥얼흥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짜 귀여워요 ㅋㅋㅋㅋ
특히 "내 귀에~ 종소리가 들리게 해줘어~~" 이부분 ㅋㅋㅋ
지들끼리 흥얼흥얼 ㅋㅋㅋㅋ
둘이 진지하게 놀고 있을때.. 지나가면서..
"내귀에~"까지만하면 ㅋㅋㅋㅋ 남자 애들 둘이서 떼창 ㅋㅋㅋㅋㅋ
암튼 그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근데 ㅠㅠ
제가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마트에서 장보다가도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나오면서도 ㅠㅠ
"내 귀에~ 종소리가 들리게 해줘어~~" 라고 부르고 있 ㅠㅠ
게다가 제 목소리가 좀 크더라고요.. 막 울려요 ㅋㅋㅋㅋㅋㅋ
와이프는....
"내 귀에~ 종소리가 들리게 해줘어~~문 소오양강에~~ "라고 불러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