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드럭스토어로 뛰어갔심요. 
세포라의 유혹(이라고 쓰고 횡포라고 읽는다)에 벗어나지 못하기에 어떻게라도 연말엔 돈좀 아껴보려고 얼타로 고고씽.
한국은 로드샵도 예쁘고 종류도 엄청많은데 
미국은 가격이 내려가면 같이 포장이며 서비스도 팍팍내려가는게 너무 피부에 와닿아아요. 
엉엉 우리나라 로드샵 최고. 
제가 요근래에 산 컨실러며 파데가 다들 색깔이 너무 어두워서
겨울인데도 태닝한듯한? 얼굴로 돌아다니길래 새 컨실러 사봤고
무쌍인데 색깔 영롱 아름다운 mauve및 로즈골두 컬러 섀도우가 탐나서 싼맛에 팔레트도 하나 장만.
마지막으로 루즈 파우더 한통. 지성이라 점심시간만 되면 코 반짝이.. 
사실 스킨푸드 피치사케 사고싶은데 여긴 안팔아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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