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안보셔도 무방합니다)
안녕하세요 게임게시판 여기저기에 리뷰를 쓰고있는 고로케입니다.
이번엔 스타2의 협동전 신규캐릭터 한과 호너에 대한 리뷰입니다.
각각 따로 나오는줄 알았던 캐릭터인 미라 한과 맷 호너가 하나의 팀으로 협동전에 나왔네요.
용병들의 자유분방함과 정예유닛의 격식,엘리트함이 섞인 매력있는 컨셉인줄 알았지만
플레이 해본결과 좀 '당했다' 싶습니다.
미라한의 유닛은 가격이 싼 일회용품의 유닛이고
호너의 유닛은 가격이 비싼 프로토스와 같은 정예유닛입니다.
'이둘을 조화롭게 하여 서로의 빈자리를 매꾸는것이 포인트' 라는 것인데
미라한을 메인으로 플레이하려면 질보단 양으로.
값싸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유닛으로 도배를해 머릿수로 밀고 나가는 느낌으로 게임을 해야합니다
여기에 호너의 정예유닛을 추가하면 인구와 자원만 잡아먹는 느낌이 강합니다.
호너의 타격전투기나 밤까마귀는 매우 유용해서 이둘은 당연히 섞어야만 하지만
그외의 유닛은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것 같네요
반대로 호너를 메인으로 게임을 해보면
기본적으로 유닛을 특정시간 이후에 하나씩 뽑을수 있는 구조이다보니
병력이 잘 안모이기도하고 자원 또한 많이들어 뽑는대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적은 우리를 기다려 주진 않죠.그래서 어쩔수 없이 미라의 유닛또한 필요한데
미라의 유닛도 업그레이드를 해야 빛을 볼수있습니다.
정예 유닛인 호너의 유닛은 말할것도 없죠.
이렇게 되면 둘다 케어해야 하다보니 초반 자원소모가 아주 막심합니다.
그래서 아주 느릿느릿한 플레이를 강요받게되죠.
그렇다고 한쪽만 뽑는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미라한에겐 사신과 강습갈레온이, 호너에겐 타격전투기와 밤까마귀가 강요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플레이는 하나로 굳어지게 되는데
강습갈레온과 사신+밤까마귀를 주축으로 화염차를 죽여서 얻을수있는 버프를 받아 진행하면서
타격전투기 10대를 확보하는 방향입니다.
전술의 다양성은 사실 유닛의 한계로 매우 찾기 힘들어 보입니다.
스피드런이 생명이 된 지금의 일반임무에서는 매우 뒤쳐진 캐릭터가 맞아보입니다.
돌연변이에서도 좋은 성능을 내긴 힘들것 같습니다.
메인유닛이 사신이란 것만 봐도 조금은 알수있죠.
사신은 아시다시피 여기저기서 얻어터지기, 카운터치기 좋은 유닛입니다.
재미만 놓고보자면 확실히 재미는 있었습니다.
타격 전투기로 전투 지원이라던가 지뢰를 설치한다던가
강습 갈레온으로 전진전투를 한다던가 말이죠.
하지만 높은난이도에 비해 받을수 있는 보상은 매우 적고
플레이하다 컨트롤 때문에 지치기 일쑤 인듯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 협동전캐릭터를 원하신다면 한번쯤은 해볼만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노바처럼 강력한 무언가를 원하진 말라 전해드리고 싶네요.
구매를 염두하신다면 꼭 체험판을 해본뒤 구매하시는 것 을 권장합니다.
체험판은 정말 좋은 시스템 입니다.
위 영상에서 덧붙이고 싶던 멘트를 더 붙여 쓴 글 입니다.
부디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