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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조금 된 일이긴 한데, 갑자기 생각나서 의견을 구하고 싶네요...
2호선 타고 강남쪽으로 가고 있던 때였습니다.
사람들이 붐벼서 손잡이 잡고 서있던 중이었습니다.
제 바로 앞자리에 자리가 났습니다. 물론 제가 앉을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그냥 앉아갈 생각이 별로 없었기에 잠시 머뭇한 사이, 바로 옆에 서있던
대학생처럼 보이는 학생이 앉았습니다.
언능 지자리마냥 앉는 건 좋은데, 앉는 과정에서 살짝 제 신발을 밟았습니다.
그것도 붐비는 지하철에서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근데 왜 본인이 날 째려보는지??????
당황스럽더군요. 본인도 자기가 제 신발을 밟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마냥
앉고나서 저를 째려봤습니다. 어의가 없었지만, 그 자리에서 뭘 어찌해야 될지 몰라
서있다가 정류장에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면 될까요?
제가 똑같이 밟아주면 개지랄할 거 같네요...
출처 | 작성자 실제 경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