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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굴×수육
게시물ID : cook_214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랑랑a
추천 : 16
조회수 : 10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1/27 0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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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금지
아빠가 김치를 주셨다.

사먹기도 하고 아는 언니한테 얻어먹긴했지만
 
김치 떨어진 지 오래.... 게다가 식구가 작으니 차리기도 싫고..

조금후엔 이사 가야해서 냉장고 비우는 중이라고 

조금은 짜증스럽게 한 번 먹을거만 가져간다고 손바닥만한 포기 가져온게 후회된다. 생굴까지 챙겨주셨는데..

시어머니한텐 마냥 감사합니다 하면서 

울 엄마아빠한텐 짜증도 곧 잘 내는게..

아직 어른이 안됐나보다..
 


거진 십년만에.. 결혼하고 생굴 첨 먹는다며 잘먹는 신랑보니 뿌듯하면서 마음 한 구석이 뜨듯해진다.

참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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