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고 일어나니까 침대위에 널브러진 피임약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먹은놈은 포메 3.4키로 1년2개월짜리 지지배인데요
세개정도 구멍뚤려있고 가루부스러기 날리고 침대위에 약 하나 굴러다니고 있고 어쨌든 많든 적든 섭취한건 맞는거같아요..
먹은지는 두~세시간 추정이구요
급한대로 동물병원에 전화는 했는데 오늘이 휴무일이고 큰 문제는 없을거같은데 걱정되면 구토유발을 권장하시긴했는데
첫반려견키우는 입장이라 선뜻 구토시키기엔 또 걱정이네요 아마추어가 잘못알고 처치했다가 더 크게 안좋아질거같아서요..
피임약 성분이 호르몬제인데 크게 문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