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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8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고플때망고★
추천 : 1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6 10:58:34
사귄지 3년이 다되가고 동거는 2년째에요ㅎㅎ
저는 말할때 입냄새가 날까봐 가까운거리에서는 입을 가리는 버릇이 있었어요 그런데 냄새를 잘못맡는 남친덕분에 그 버릇이 없어졌구요
가끔씩 막춤을 입으로 뚜둥 두둠칫 이러면서 추는데 멋있다고해주구요
심지어 궁디를 살짝까고 짱구부리부리춤을 따라해도 멋있다고 해줘요
둘다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승부욕이 엄청쎄요 피시방에서 롤을 같이하다가 제 라인전이 지고 상대가놀리고 우리편도 뭐라하면 어느새 소리도안내고 폭풍눈물을 흘리고있는데 남친이 그걸보면 어이없어하지않고 잘달래주구요
요리못하는 저를 위해 매일 맛있는밥도해줘요 치우는거는 제담당!
그리고 귀엽다는 말을 사랑스럽게보는 눈빛과함께 매일 해줘요ㅎㅎㅎ
덕분에 자존감이 낮았던 내가 자존감이 엄청 높아졌어요
집에서는 컴퓨터가 1대라서 제가 미션을 줘요 하루에 롤 한판인데 예를 들어서 상대원딜 보다 딜 잘넣기 2코인 이런식으로 1코인당 1시간으로 미션을 주면 엄청 열심히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또 싸울때 내가 잘못한부분이크지만 인정하기싫을때가있어요 그럴때 바락바락 우기고 찡찡 울면 달래주고 제가 진정이 되면 제가 잘못한부분에 대해서 조곤조곤 말해줘요 어른스러운 부분이 너무 좋아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 사랑하게되고 더 좋아지는 이사람이 내사람이라는게 꿈인가싶어서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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