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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거아닌 제이야기 들어줄래요?
게시물ID : gomin_1395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oZ
추천 : 1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29 22:09:34
안녕하세요 여러분

일단 제 나이는 23살입니다.

지금은 회사에 입사한지 약1달된 사회초년생입니다 하하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전 지금 정말 행복하지않습니다.

집에서 즐겁고 재밌었다는 척을 하는게 힘들정도로


....하  
 겨울방학하고 1달동안은 '언제든 취업하겠지'하고 생각했습니다.

서서히 졸업하고 2월이 끝나가자 여태 지원했던 제가 원하던 직종은 접고 '빨리 어디든 취업하자'로 바뀌었습니다.


그결과 지금 다니는 곳은 제가 취업하리라고는 상상도못한곳에 다니게되었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을거야 하고 몇주 버티는데 정말..

아.. 진짜 취준생들에게 미안하지만 진짜 제 적성에맞지않고 너무 흥미가 없습니다.

취업난속에서 어렵게 얻은 일자리지만 하루하루 생각합니다.

'이게정말너가원하는일이냐?? 그래서 그렇게 공부한거고?? 너 이걸로 첫단추꿰는거야?'

답은 NO였습니다 .

마음 같아선  때려치우고 다시시작하고싶습니다.

하지만 가족들 눈치가 너무 보여서 차마 일을 그만두기가 두렵습니다.


제 계획은 일단 이겁니다.

저와 마음이 유일하게 맞고 서로 같은 직종을 바라보는 친구 한명과 같이 지금부터 시작하고싶습니다.

물론 돈은 알바를 여러번했으니 그걸로 제생활은 할겁니다. 

흥미없고 애초에 생각도안한 그런 일

지금 되게 횡설ㅅ설한데 솔직히 제인생은 지금이 딱한번
지금 살아가는 
지금이 숨쉬는 
지금 이순간이 제 인생인데 

막말로 제가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한번쯤 제가 하고싶은일 직업삼아서 해도 되겠지요??

해도될까요?? 



별거아닌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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