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가을 저는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믿었던 후배에게 발등을 찍히고 그 일로 사회에서 매장당했습니다.
그렇게 자살충동과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방에서 약 1년정도를 지냈습니다.
하루하루가 괴롭고 힘든 나날이었고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던 약 1000명의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고 지냈습니다.
연락이 오면 벨소리만 끄고 받지 않던 나날이 계속되었다가
2015년 여름이 되서야
부모님께서 누가되고 있는 내 모습에 일하던 회사 대리님한테 온 연락을 받았습니다.
일해볼 생각 없냐는 연락이었습니다.
저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유 자게에 타로를 봐준다는 분이 계셨고
그분과 채팅방에서 대화를 하게되었습니다.
타로는 기본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내는 것이고 추상적인 것이므로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위에 카드가 제가 뽑은 카드입니다.
지금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으나 어렴풋이 기억나는 내용은
누군가가 당신을 이끌어 주려고 하고있다. 하지만 그게 독이 될지 득이 될지는 당신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라는 내용같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포함하여 그동안 부모님, 친한 지인들에게 하지 못한 속내를 그분과 얘기하면서
말그대로 힐링 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고 사회로 다시 나와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트라우마는 고쳐지지 않았지만 조금씩 노력중입니다.
자게 여러분들도 각자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힘든일들 훌훌 털어버리고
가볍게 타로점을 봐보는 것은 어떨까요?
(타로 홍보아님 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