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뜬금없이 블러셔 글 써봅니다
집이 조명이 약해서 플래시 테러를 해 보았읍니다.
1~2줄 모두 더샘
싱글 오키드루머 / 싱글 네이키드 핑크 / 싱글 네이키트 피치(리뉴얼 전 케이스) / 스마일베베 망고피치
싱글 드래곤 레드 / 싱글 드라이 로즈 / 싱글 만다린 키스 / 뭐여 저 오렌지는
ONL위키드 블러셔 오렌지 핑크 / 써니 로즈 / 블루핑크 / 일본에서 사온 어떤 블러셔
1-2 네이키드 핑크를 잘 썼습니다. 비교적 쟤만 많이 파인 편.
1-3 네이키드 피치랑 1-4 망고피치는 딱 자연스러운 혈색 느낌입니다. 망고피치는 유화이 님 추천 보고 샀는데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두번째 줄은 사실 요즘들어 거의 손 안댑니다. 더샘은 발색이 쩔기 때문에 2-1과 2-2는 얼굴 불붙기 딱좋음. 2-3의 만다린 키스가 전 예뻤구요..
진한 블러셔가 요즘 손이 잘 안가요.
세번째줄의 3개는 소망화장품 오늘 블러셔인가 할텐데... 전체적으로 발색이 약한 편입니다. 덕분에 3-2 써니로즈같은 색도 예쁘게 발색.
대신 3-3 블루핑크같은 애는 발라도 티가 나나??? 하다가 오버해서 바르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걍 다른거랑 섞어발라요
3-4 쟤는 마블링이 참 예쁘.. 다고 하니 고기같네요. 펄도 쎄고, 발색도 좋습니다. 잘못 바르면 얼굴 불타기 좋아서 항상 저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만 솔직히 어려워서 잘 쓰게되진 않습니다. 내일 재시도해볼랍니다.
나스 임패션드 / 나스 아모르 / 일본에서 사온 어떤 블러셔2
홀리카x2 쥬얼라이트 블러셔 스윗 핑크 / 라즈베리 / 크리니크 블랙허니팝
슈에무라 m225
4-1의 임패션드는 딱히 부담스럽지 않고 예쁩니다. 그렇다고 너무 떡칠하면 티납니다(경험담) 얘가 바로 제 백화점 첫 화장품이죠^^
4-2의 아모르는 좀 부담스럽지만 굉장히 예쁜 빛깔입니다. 아모르와 2줄의 애들을 위해 저는 야치요를 산 것입니다. 아모르 너무 좋아. 몇년 앓다가 샀음
4-3은 올 생일에 선물받은 앤데 펄이 역시 키라☆키라 합니다. 이분도 도전의식 시즌투입니다. 전투적 펄땡이 때문에 바르면... 어렵습니다...
5-1과 5-2는 단종입니다. 뭐 비슷한 색 이미 뽑아냈겠죠. 스윗핑크가 만만한 느낌이라 많이 닳았습니다. 라즈베리도 꽤 썼는데 스윗핑크 정도까진 아니네요... 라즈베리 블러셔의 발색을 직접 보고 사고 싶어서 홀리카 매장을 한 4군데인가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5-3 블랙허니팝은 가을이 시작될 때 손이 가는 친구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면서 '어 이사람 나랑 블러셔 취향 좀 비슷한 것 같은데' 싶으시다면 빨리 백화점 가서 테스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줄은 갖고 싶었는데 우연히 얻게 되어 행복한 친구입니다. 쟤가 생기고 1-1 오키드 루머에 손이 안갑니다ㅎㅎ;
베네피트 단델리온은 여행용 케이스에 있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젤리나 크림타입은 다 버렸어요. 상할까봐서리...
그리고 마음아픈 것은...
VDL 페스티벌 미네랄 블러셔 102인가 하는 색이 있었습니다.
발색이 잘 안 되는 베이크드 타입이라 그런가
저 이미지 그대로의 깡 핫핑크가 아닌, 맑고 예쁜 핑크로 발색되곤 했습니다
동그랗게 튀어나온 형태를 엄청 열심히 써서 많이 납작하게 깎았는데 깨졌어요.
그리고 이미 단종된지 한참 지났습니다... 저는 대체할 아이를 언젠가 찾고 말 것입니다...
뭐... 이렇게 바르고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평소에 안 바르던것들도 하루에 한번씩은 바를까봐요 'v'
모두 꿀피부 되십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