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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무리수의 숨겨진 의도
게시물ID : sisa_998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좀더뭔가
추천 : 7
조회수 : 16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3 14:39:48

방금 문득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북한군 병사가 JSA를 통해 넘어오면서 총을 5발이나 맞아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고... 

의사가 혼신의 힘을 다해 살리려고 애썼다는 사실과 치료에 관한 문제점 등을 전하다가 파생된 문제를 갖고 인격테러라고 한다는게... 제가 보기엔 상당한 무리수 거든요.

본인은 오해다, 주어가 없다 하지만...

자기가 올린 페이스 북에 이국종 교수의 이름이 떡하니 나와 있고, 

김종대 의원, 이국종 교수 공개 비판… "북한 군인 내장 기생충 묘사, 한 사회 충격으로 몰아넣어"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1122000062


또 뉴스 검색해보니 그냥 한 번만 언급한 것도 아니고, 

이국종 교수가 '합동참모부와 상의해서 결정한 사안'이라는 주장에 재반박도 했던데요? 

김종대 의원, 이국종 교수 주장 재반박… "배리 맥기어리 사건 상기해야"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0939

김종대, 이국종 교수 향한 2차 작심 비판…“이국종, 의료법 위반에 예의도 없어”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0589



그런데 뭐가 주어가 없고, 뭐가 오해란 건지? 

이거 한마디로 노리고 저격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국종교수님같은 분을 고작 저런 이유로 작심하고 물어 뜯는 다는 게... 상식적으로 무리수잖아요.

이런 분을 물고 늘어져서 김종대가 얻는 게 뭐죠?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욕먹는 거 외에는.

이런 걸로 여론이 자기 편들어 줄거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멍청한 짓이죠. 



그런데 왜 이런 무리수를 던졌을까......

제 생각엔 김관진 석방을 무타기 하려고 부린 플랜이 아닐까 합니다.


그저 열심히 혼신의 힘을 다해 환자를 살리려는 것 밖에 생각하지 않는 분을 물고 늘어지면 모든 시선이 김종대에게 쏠리게 마련입니다.

댓글폭탄 비난 여론이 산더미 처럼 쏟아지게 마련이죠. 

모두 매달려서 김종대 욕하고 물고 씹고 뜯느라 정신이 없는 바로 그 때.... 

김관진이 석방됐습니다. 

어제 기사들 보면 김관진 석방보다 이국종교수 응원, 김종대 비난기사, 댓글이 더 많아요. 지금도 그렇구요. 

따라서, 아주 숨길 수는 없더라도 최대한 언론의 집중 포커스는 피했단 말입니다.

이 이슈가 제일 뜨겁게 달아올라서 이국종교수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반박브리핑하고 모든 뉴스가 여기에 집중됐을 때, 

22일 밤에 스리슬쩍 나옴으로써 말이죠. 

이게 우연일까요? 

그리고 아주~ 우연하게도 김관진과 우병우는 같은 고향사람이죠. 그리고 석방해준 판사도 같은 고향출신이라면서요? 


즉, 이번 인격테러 사건은, 김관진이 석방되는 것에서 최대한 여론을 멀어지게 하고, 더불어 우병우까지 숨기기게 하기 위해 부린 계획된 꼼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들은 아무 죄없는 훌륭한 의사 한 분을, 

그분의 인겨과, 묵묵히 살아오신 길과 의사로서의 신념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가차없이 테러해 버린 겁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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