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가 하는 말을 온전히 그대로 믿어주지 못하고 자꾸만 숨은 이야기를 찾으려고 해요.
또 겉모습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사람을 쫓아가기 바빠요.
때론 믿어지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를 믿어주고,
당장 빛이 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마음을 보려고 한다면
우리가 사는 아픈 세상이 조금은 더 행복해질 거에요,
사람들은 왜
내가 하는 말을 믿지 않나요
아무 이유 없는데
숨은 이야기를 왜 찾나요
사람들은 왜
내가 빛이 나야 돌아볼까요
아무것도 아닐 땐
내가 있는지조차 모르죠
내가 그대들에게 잘하는 이유는
내 마음을 주는 게
행복하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왜 왜 나를 서로를
사랑만 해도
벅찬 시간에 아프게 하죠
사람들은 왜 왜
보듬어 줘도 아픈 세상을
사람들은 왜
내가 필요해야 찾는 걸까요
이것저것 따지고
왜 그리도 믿지 못하죠
사람들은 왜 왜
사람들은 왜 왜
사람들은 왜
내가 하는 말을 믿지 않나요
아무 이유 없는데
숨은 이야기를 왜 찾나요
사람들은 왜
내가 빛이 나야 돌아볼까요
아무것도 아닐 땐
내가 있는지조차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