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usic_139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몽.
추천 : 5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29 21:38:53
저녁 동쪽 회색 길 끝자리
스쳐 지나가는 작은 나와
커져가는 시간 속에
버려진 유리 조각
그곳을 서성이는 사람들
나는 흐르네
흐트러진 저 한구석자리
어지러이 널려있는 눈
니가 서있는 그곳
노을 져오는 그곳
아무도 없는 그곳 아련한
너에게 가네
나 검은 새 가려
눈감아 고개짓 숙여
사라진 내 마을 찾아
몰아 쉰 걸음 안고 재워
모바일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