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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나는 누구?
게시물ID : humordata_1728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루랄라울루
추천 : 1
조회수 : 13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22 10:04:30
군대 훈련소와 후반기 교육을 마치고

재대에 배치되고나서 해당 부대에 배치받은 이등병들끼리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나는 이미 보직이 정해졌고 후반기까지 받았지만

막 훈련소에서 나와서 이제 막 자기 보직을 들은 이등병들도 있었다

그렇게 교육이 시작되어 주임원사가 1212사태때 본인의 활약(?)을 담은 추억얘기를 해주고 나가고

이등병들 끼리 자기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렇게 대충 나는 누구고 보직은 뭐다 반갑다~이렇게 하고 있었는대

처음부터 뭔가 표정이 어두운 이등병차례가 되었는대

"저는 ㅇㅇㅇ입니다...  보직은 취사병입니다...

근대 왜 취사병이 된지 모르겠습니다...

자격증같은 것도 없고 취사로 지원도 안했는대...

훈련소에서 무슨 과냐고 묻길래 답한것 때문인것같기도 하고..."

그래서 다들 무슨 과냐니깐

"재료학과 입니다...


(그럼 과가 재료학과라 취사병이 된건가 생각할때쯤)
.
.
.
재료학과...금속재료학과입니다...

훈련소서 보직관련 면접때 금속재료학과라니깐

면접하는 분이 재료학과?  그래? 재료학과! 하던대...

취사병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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