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
우린 말 없이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네
마주 앉은 우리 사이엔 눈물이 똑 떨어지네
한 밤중에 만남은 아픔만 더 해가고
꿈 같던 시간은 이젠 지나간 추억
말해줘요, 외로웠던게 아니라고
말해줘요, 언제나 내가 그리웠다고
말해줘요, 내일 또 만날 수 있다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 하고 싶은데
우린 나란히 앉았네 어깨를 맞대고서
기대 앉은 우리 사이엔 적막이 기어가네
긴 밤이 다 지나도 우리 할 말이 없고,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 기분인데
말해줘요, 외로웠던게 아니라고
말해줘요, 언제나 내가 그리웠다고
말해줘요, 내일 또 만날 수 있다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 하고 싶은데
말해줘요, 외로웠던게 아니라고
말해줘요, 언제나 내가 그리웠다고
말해줘요, 내일 또 만날 수 있다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 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