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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소설의 오프닝 비스무리한 노래가사를 써봤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426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나다
추천 : 5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1 23:25:54

먼 여름날의 추억이 얼마나 남았을까?

천둥소리가 귓등에 남아있지만

네 그림자가 아직도 네 마음에 닿지 않았고, 내 마음도 내 마음에 닿지 못했어.

모든 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지만,

네가 귀를 기우리면 여러 소릴 듣게 될 거야.

미로에서 길을 잃을 지도 모르고

어쩌면 부정적인 방법을 쓸 지도 모르지.

하지만 네가 눈을 뜬다면 빛이 뜨고,

네 눈앞에 많은 문들이 보이게 될 거야.

네가 문을 잡자 나는 영원을 찾았어.

너와 나는 또 다시 그 계절에 만날 거야.

다시 한 번 겹쳤던 것 처럼,

이 순간은 영원히 이어질 거니까.

그때 내가 몇 번을 울었을까?

흑백사진의 잉크가 아직도 기억나

네 눈물이 아직도 기억나.

그리고 그게 날 억매이고 있어.

모든 건 또 다시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버리겠지만

만약 내가 그때 손을 잡았더라면

네 목소리를 들었다면

내 자신에게 정직해질 수 있었을까?

내가 눈을 떴을 때 빛이 보일까?

다신 아래를 놓을 거야.

네가 문을 잡자 나는 영원을 찾았어.

너와 나는 또 다시 그 계절에 만날 거야.

다시 한 번 겹쳤던 것처럼,

이 순간은 영원히 이어질 거니까.

귀중하고, 귀중한 것들

글로 적을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이들

빛나고, 불타고, 웃고,

내가 새로운 세상을 위해 문을 열었을 때 너에게서 발견했어.

네가 문을 잡자 나는 영원을 찾았어.

너와 나는 또 다시 그 계절에 만날 거야.

다시 한 번 겹쳤던 것처럼,

이 순간은 영원히 이어질 거니까.

영원히 이어질 거니까.


정확히는 주인공과 진히로인과의 대화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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