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여름날의 추억이 얼마나 남았을까?
천둥소리가 귓등에 남아있지만
네 그림자가 아직도 네 마음에 닿지 않았고, 내 마음도 내 마음에 닿지 못했어.
모든 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지만,
네가 귀를 기우리면 여러 소릴 듣게 될 거야.
미로에서 길을 잃을 지도 모르고
어쩌면 부정적인 방법을 쓸 지도 모르지.
하지만 네가 눈을 뜬다면 빛이 뜨고,
네 눈앞에 많은 문들이 보이게 될 거야.
네가 문을 잡자 나는 영원을 찾았어.
너와 나는 또 다시 그 계절에 만날 거야.
다시 한 번 겹쳤던 것 처럼,
이 순간은 영원히 이어질 거니까.
그때 내가 몇 번을 울었을까?
흑백사진의 잉크가 아직도 기억나
네 눈물이 아직도 기억나.
그리고 그게 날 억매이고 있어.
모든 건 또 다시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버리겠지만
만약 내가 그때 손을 잡았더라면
네 목소리를 들었다면
내 자신에게 정직해질 수 있었을까?
내가 눈을 떴을 때 빛이 보일까?
다신 아래를 놓을 거야.
네가 문을 잡자 나는 영원을 찾았어.
너와 나는 또 다시 그 계절에 만날 거야.
다시 한 번 겹쳤던 것처럼,
이 순간은 영원히 이어질 거니까.
귀중하고, 귀중한 것들
글로 적을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이들
빛나고, 불타고, 웃고,
내가 새로운 세상을 위해 문을 열었을 때 너에게서 발견했어.
네가 문을 잡자 나는 영원을 찾았어.
너와 나는 또 다시 그 계절에 만날 거야.
다시 한 번 겹쳤던 것처럼,
이 순간은 영원히 이어질 거니까.
영원히 이어질 거니까.
정확히는 주인공과 진히로인과의 대화같은 느낌이네요.
이 가사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