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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32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구집고명딸★
추천 : 3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1/21 22:54:18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만 이틀이 지나 삼일째가 되었습니다.
글을 올리고 많은사람들에게 위로를 받았음에도.. 위로가 되는 한편 너무 슬프네요.
솔직히 제가 회사를 다니는데요..
남자친구와 미래를 같이 하기 위해 힘든일도 내색하지않고 다녔던거 같아요.. 바보같게도..자존심도 없이.
그리고 정말 바보같은건 머리는 이제 정리해야된다. 끝났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제 마음은 아직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거 같아요...
바보에요 전...
그렇게 당했음에도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거같아서 제가 밉습니다. 그는 절 버리고 갔는데.. 다른여자랑 행복하게 웃고있을텐데... 제 마음은 그를 기다리는거 같네요... 하 진짜 멍청이..
첫날은 이겨낼 수 있을거 같았는데.. 갈수록 그도 밉고 저도 밉네요.. 아직은 갈길이 먼가봐요.
언젠간 정말 정리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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