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대책 없이 자기장 피해서 안으로 안으로 엄폐 이동만 하던 배린이가 정신 차려보니 탑6.
총소리에 놀라 지도도 안 보고 눈앞의 건물로 허둥지둥 피신했는데 조금 있으니 자기장이 나가는 입구와 내려가는 계단을 다 막아버렸어요.
갇혔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탈출구를 찾다가 문득 깨달은 한가지.
어? 이거 더 좁혀져도 결국 여기 집 안 같은데??
그러나 배린이는 몰랐다 여기서 더 좁아 질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게 어느 정도 수준일 줄은... ...
결국 먹긴 먹었다. 치킨.
위 스샷에 캐릭터 뚝배기가 일그러진 모습이 보이십니까?
자기장이 좁아지다 못해 아예 원기둥 모양을 저기 한군데로 생성되 버리더라구요.
죽기 직전에 필사적으로 머리 들이미니까 피가 안 까임. 그대로 있으니까 치킨.
설마 자기장이 캐릭터 하나 서있기도 힘들 정도로 좁아질 줄은 몰랐네요.
그 후 첫 치킨뽕에 취한 배린이가 용기백배하여 연속으로 돌린 게임에선 거짓말 같이 탑90도 못한건 안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