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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부림
게시물ID : cook_214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페슈
추천 : 16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11/20 20:52:19
일전에 오유에서 보고 눈여겨뒀던 식당에 갔어요 38000원짜리 런치코스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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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로 향을 낸 버섯구이와 샐러드 
버섯향이 진짜 예술이였어요 한입 물면 채즙이 팡팡터지는맛 버섯하나만 먹어봐도 쉐프님 솜씨가 보통이 아니구나 싶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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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스프
단맛보다 짠맛 성애자인 저인지라.. 감자나 양송이 스프였다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짠맛성애자가 아니시라면 적당히 달큰하니 향이 훌륭한 스프로 충분히 만족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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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토마토 파스타.

올리브덕후, 마늘덕후 여기서 누울뻔. 통째로 빻아넣은 마늘이 듬뿍듬뿍 면의 익힘정도가 예술이었어요.너무 맛있어서 최대한 천천히 먹으며 맛을 음미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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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끝등심 스테이크

미디움 레어를 요청했는데 주문받으시는 여자분이 레어요? 하고 레어로 구워주셨어요 블루레어나 베리웰던만 아니면 다 잘 처묵하는 저라서 레어라도 그냥 맛나게 촵촵했습니다. 시어링의 정도 익힘정도 넘나 완벽.. 피망 파프리카 싫어하는 저는 피망만 남친님께 패스하고 싹싹 긁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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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꿀레몬차. 안그래도 넘나 추운날씨에 따닷하니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어요

가게가 작아서 테이블자리 두개에 바 자리만 조금 있는 가게인지라.. 주중에 늦게서야 예약하니 바 자리만 남은상태였는데 오히려 쉐프님 요리하시는거 구경도하고 서빙하시는 여자분도 식사내내 우리 음식먹는거 체크해주시고해서 이집은 그냥 바에 앉아야겠구나 싶었어요 

다음번엔 차는 두고 택시타고 가서 디너코스에 와인한잔 하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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