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인이라 사실 돈이 막 없고 그렇지 않아요.. 남들 밥도 잘 사 주고, 방세 내는 것도 밀리지 않죠. 근데, 어렸을 때부터 돈 없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 제 자신을 위한 소비를 잘 못 해요. 그래서 늘 소비하는 품목은 편의점에서 정말 자잘한 것 사기 or 남들 밥 사 주기... 엥겔 지수가 90이 넘어요. 뷰게를 만나기 전까진 화장품도 아예 못 샀어요. 그나마 지금은 조금씩 사서 화장품의 세계에 빠져드는 중...! 그렇지만 사실은 지금도 써 보고 싶은 거 못 써 보고, 사고 싶은 거 잘 못 사는 제게 너무 큰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