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놈들과 방콕으로 여행을 가기위해 미리 준비하고, 금요일 바쁜 일정들응 마치고 바로들 준비해서 인천공항에 모여 태국에서의 여정을 그리며 부푼 마음을 달랬는데, 애초 예약 당시 새벽 1시 05분 비행기를 환불도 안되다는 상황에서 임의로 45분 비행일정을 당겨서 더 부랴부랴 준비해서 왔는데, 출항 지연... 새벽 2시가 넘도록 항공기 안전상의 문제로 점검중으로 지연, 그 사이 두 번 정도 알리더니 결국 기장이 나와서 랜딩 기어에 결함으로 이륙을 못해 비행이 결항이 되었다고 알려왔습니다. 애초 그 비행기는 인천에 착륙 할 때도 그 문제가 발생에 착륙에도 1시간 지연되었다 하더라구요. 표면상으로 보면 비행기 결함에 승객의 안전을 위해 비행을 안했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사이와 결항 확정 후 7시에 인근 호텔로 안내받을 때까지의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직원들의 대응을 보면 가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분명 어느 항공사든간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시에 대한 메뉴얼도 있을테고 그에 맞춰 빠르게? 진행함과 고객 불만에 대한 어느정도의 대응이 필요하다 생각되는데, 항공서 직원들은 결항이라는 말만 던져놓고 보이지도 않고 인천공항 직원 일부가 와서 대신 욕을 얻어 먹더라구요. 기약 없이 기다리다가 면세물품을 들고 나갈 수 없으니 항공사가 전달하는데 또 시간이 걸리고, 다시 입국심사하는데 기다리고, 짐 찾고 호텔로 가기위한 버스를 기다리는데 있어 고작 여자 직원 분 한 두 분이 그 수 백명의 승객을 대응했고 그 또한도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더라구요 짐을 찾고 나와서 1~2번 출구쪽으로 가면 호텔로 가는 버스가 있을거라하여 갔는데 마땅한 버스는 보이지 않고 마냥 기다리다 못해 다른 승객분이 버스를 찾아 다니셔서 찾아서 타고 호텔왔습니다. 현재 호텔와서 8시간이 지났는데 진행사항에 대한 알림도 다음 비행에 대한 확신도 없네요.. 하.. 멘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