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우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한게 광광 울어버리면 시원해질것 같아요. 혼자 영화한편 보면서 술한잔 하고 털어내고 싶은데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이거다!싶은 영화가 없네요. 장편은 두 편 떠오르네요 네 멋대로 해라랑 최종 병기 그녀요 슬픈 상황에서 슬픈거보다 뭔가 행복한 그림을 연출할 때 저는 더 슬퍼지는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행복할 때 눈물이 나는 편인듯 하네요. 사실 생각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생각 중인데, 술 마시면서 보려면 자막이 없는 편이 좋아서 한국영화 중에 평생 우울할때마다 울며 볼 수 있는 영화 한편만 있으면 좋겠네요 ㅜ.ㅜ
평소엔 갓블레스 아메리카,레옹,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올드보이 외 박찬욱 감독 영화는 거의 좋아하고요 김씨 표류기,더 테러 라이브 당장 생각나는 영화는 이정도네요 본거 또 보고 하는거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