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던자타임이 왔냐느니.. 초대장이 어쩌구 기린이 어쩌구 헬이 어쩌구 지겨우실테니까 그런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냥 이유는 단순해요 게임이란게.. 아무리 지치고 힘들고 일상이 고되도 하고 싶고 할 때는 피곤한것도 모르고 몰입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르고 그렇게 해야하는게 아닌가.. 게임이란 그래야 하는게 아닌가.. 지금은 그저.. 무엇을 얻기 위해.. 정해놓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피곤하지만 의무감에 게임을 하고 오늘 안 하면 무언가를 놓치기 때문에 압박감을 가지며 이벤트를 참가하고.. 설레임도 두근거림도 없이 기계적으로 키보드를 두들기고.. 갑자기 드는 생각.. 그 옛날 세리아방...하늘성 브금만 들어도 설레고 뭐 한 것도 없는것 같은데 이미 다 써버린 피로도를 아쉬워하고.. 내일 배울수 있을것 같은 45제 스킬 쓸 생각에 빨리 내일이 왔으면 하던.. 그런 기분은.. 이제 없구나.. 하지 않으면 미쳐버릴것 같은 게임이 아니라.. 이제 게임이 내 성실함 인내심 근성까지 요구하는구나.. 이런 생각에 접으려고 합니다.. 게임이란 누가 하지말라해도 지치고 힘들고 피곤해도 그 게임이줄 즐거움에 새로움에 취해 나를 잊고 몰입 할 수 밖에 없는 무언가를 선사해줘야 하는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새벽에 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