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입니다. 마지막!
음식사지만 넣기보단 뉴욕 사진도 한장씩 넣어주는게 좋을 거 같아서 양이 많아졌어요.
링컨센터 입니다.
유명한 줄리어드 음대와 공연장들이 있는 곳이죠.
아침으로 아아 한잔 마시고 뉴욕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관람하러 갑니다.
뉴욕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장입니다.
한달에 두번정도 오전 리허설 표를 팔아요. 2만5천원 정도.
본 공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자리도 원하는 곳 아무곳이나 앉을 수 있습니다.
리허설이다 보니 연주자분들 옷은 편한 평상복이고, 한 곡을 끝까지 연주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막 끊어요.
그래도 2시간 넘게 진행됩니다.
전 아주 가성비 좋았다고 생각해요.
1층 정 중앙에도 앉아보고 2층에도 앉아봤구요 ㅎㅎ
2번째 글에서도 적었던 윌리엄스버그 입니다.
두번 갔어요 ㅋㅋ
윌리엄스버그는 우리나라 상수동 정도? 아님 예전에 신촌이 더 큰 번화가였을 당시의 홍대?
그런 느낌입니다.
이런 벽화들도 많구요.
하지만 지금은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윌리엄스버그에서 바라보는 맨하탄.
윌리엄스버그에서 찾아간 초콜릿 전문점인데
설탕이 없는 초콜릿부터 적당히 있는 초콜릿까지 다양하고 건강한 초콜릿을 파는 곳이에요.
초콜릿 맥주 (논알콜)을 공짜로 줍니다.
은근 맛있어요.
이 초콜렛 하나에 6천원 정도 합니다.
이건 단 맛이 전혀 업는 쌉싸름한 초콜릿.
윌리엄스버그에는 유명한 스테이크 집인 피터루거가 있습니다.
피터루거 스테이크 소스
근데 현지인들은 토마토에 뿌려서 먹더군요.
식전빵과 토마토&양파
식전빵이 차가웠어요. 아쉽더군요
이 양파와 토마토가 약 13000원 정도 합니다.
드디어 나온 피터루거 포터하우스 2인
미디움으로 시켰어요.
오버쿡 된 것 처럼 보이지만
자르면 선홍빛이 돕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뼈 잡고 뜯어먹었어요..
보통 남긴다던데.. 진짜 맛있엇어요ㅠ
2명 15만원 냈습니다. 팁 포함.
리프트(택시)를 타고 덤보로 갔습니다.
무한도전에 나와서 우리나라에서 더 유명해진 원래 유명한 사진 포인트죠.
그리고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넙니다.
해질무렵 시간 맞춰 오느라 힘들었어요.
앞에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보이네요
해가 지는 시간에 음악 들으며 걸으니 황홀하더라구요.
걸어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아주 좋았던 순간 중에 하나에요.
록펠러 센터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유명한거라고 하던데 기억이..
맛은 무난 ㅋㅋ
록펠러센터의 탑 오브더 락 전망대에서 본 야경.
제가 뉴욕 여행 오고싶어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버킷리스트에서 하나를 이룬 순간.
오른쪽 아래에 타임스퀘어가 밝에 빛나네요.
사실 이건 다른날 간 루프탑 전망대이지만.
같이 올리면
이곳은 전망을 보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루프탑 바에요.
엄청 시끄럽더라구요
여행 패스(빅애플패스)에 음료 2잔씩 주길래 와서 술을 마셨습니다.
무슨 모히토라길래 시켰는데 할라피뇨모히토..
한입 먹고 입술이 매워서 안먹었어요 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치폴레를 못가본게 아쉬워서 포장해왔어요
서브웨이처럼 막 주문하는건데 할줄 몰라서 막 했네요
저 콩은 빼달라고 할껄 ㅜ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전 별로 ㅠㅠ
여행의 마지막 날!
점심으로 먹은 록펠러센터의 어느 햄버거가게.
3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세트가 있더라구요
맛은 무난.
햄버거 먹고 첼시마켓을 갔습니다.
보통 랍스타플레이스에서 랍스타를 드시던데 저는 패스하고 구경만.
이곳에도 사라베스가 있는데 여긴 베이커리와 잼만 파는 곳입니다.
저도 쨈 두개 사서 왔어요 ㅎㅎ
포장이 예뻐서 선물용으로 좋을거 같더라구요
저녁으로 먹은 올드홈스테드 스테이크
이번엔 미디움레어 입니다.
저는 피터루거가 아주 조금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미디움레어 하니까 좀 느끼해서 남기게 되더라구요..
피터루거에서는 뼈도 뜯어먹었는데 ㅠ
이건 ladyM 크레이프 케잌이에요.
맛은 그냥 케잌맛
이건 Lavain bakery의 쿠키들
위치가 쌩뚱맞은 곳에 있어서 동선이 안맞았는데
기어이 찾아가서 먹었어요
꾸덕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찾아가서 사먹을만 한 맛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
제가 새벽 1시 비행기라서 기내식을 과일식으로 신청했어요.
2번 주는데 둘 다 과일을 줄 줄이야..ㅠㅠ
과일식 하지 마세요 ㅠ
한국 돌아와서 새벽 6시에 먹은 순댓국
한국 음식이 너무나 그리웠어요 ㅋㅋ
한그릇 뚝딱
점심으로 진짬뽕까지
느끼해서 그런지 진짬뽕이 어찌나 땡기던지..
라면 꼭 사가세요 ㅋㅋ
그럼 이렇게 뉴욕 여행 먹방을 마칩니다 ㅋㅋ